진매트릭스 유니세프에 코로나 진단키트 장기 공급

  • 송고 2020.09.29 08:58
  • 수정 2020.09.29 08:58
  • EBN 동지훈 기자 (jeehoon@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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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매트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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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매트릭스는 유엔(UN) 산하 아동구호기관 유니세프(UNICEF)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진단키트 '네오플렉스 COVID-19(NeoPlex COVID-19 Detection Kit)'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진매트릭스는 자사 코로나19 진단키트를 최대 2년간 유니세프에 공급할 수 있게 됐다.


현재 네오플렉스 COVID-19는 지난 5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긴급사용승인을 획득해 미국, 유럽, 남미, 중동, 아시아 등에 공급되고 있다. 최근에는 FDA가 주관한 긴급사용승인 진단키트 비교시험 결과에서는 상위권에 등재됐다.


진매트릭스 관계자는 "네오플렉스 제품의 검증된 기술력과 우수한 성능 평가결과를 근거로 올 4월부터 유니세프 글로벌 공공 조달을 위해 외교부와 조달청이 주관한 해외 공공 조달 입찰 지원사업에 참여했다"며 "해외 공공 조달 전문연구 기관인 한국과학기술원(KAIST) 글로벌공공조달연구센터와 협업으로 최종 공급자로 선정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김수옥 진매트릭스 대표는 "이번 글로벌 공공 조달 계약 체결은 진매트릭스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제품 성능을 전 세계에 알릴 중요한 기회로, 수출 증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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