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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제약사 지난해 국내 R&D 4800억 투자

  • 송고 2020.09.29 12:56 | 수정 2020.09.29 12:56
  • EBN 동지훈 기자 (jeehoon@ebn.co.kr)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국내에 진출한 글로벌 제약기업 35개사가 지난해 연구개발(R&D)에 총 4800억원을 투자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는 35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2019년 국내 R&D 투자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29일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에 진출한 글로벌 제약사 35개사가 지난해 임상연구에 투자한 R&D 총비용(해외 본사에서 직접 외주한 R&D 비용 제외)은 약 483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임상 연구는 총 1536건이 수행됐다. 임상 연구 단계별 변화를 살펴보면, 2018년 대비 임상 1상과 2상의 수가 증가했으며, 2017년 이후 비중재 관찰연구 임상시험 건수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임상 연구를 통해 국내 환자에게 무상으로 의약품을 지원함으로써 새로운 치료기회를 부여하는 데 사용된 임상시험용 의약품의 비용 가치는 지난해 총 1595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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