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2' 구매 전에 케이스 먼저 장만할까?

송고 2020.10.16 09:52 | 수정 2020.10.16 09:53
EBN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슈피겐, 아이폰 고유 디자인 살린 전용 케이스 출시

벨킨, 맥세이프 무선 충전기·신소재 강화유리 공개

이달 말 아이폰12 국내 출시를 앞두고 모바일 액세서리 메이커들이 시장 선점에 나섰다.

모바일 유틸리티 전문기업 슈피겐코리아는 16일 아이폰12 시리즈 전용 케이스를 출시했다. 슈피겐의 스테디셀러 ‘리퀴드 크리스탈’은 이전 모델 대비 0.3mm 두께를 얇게 만들어 안정감 있는 그립감을 준다. 감각적 패턴을 지닌 ‘네오하이브리드’는 후면 패턴을 헤링본에서 드로이드로 변경했다.

터프한 디자인의 신형 ‘나이트로 포스’는 케이스 선택의 폭을 넓혔다. 제품별 가격은 리퀴드 크리스탈 1만9900원, 네오하이브리드 2만5900원, 나이트로 포스 2만7900원.

슈피겐코리아 국봉환 국내총괄 사업부문장은 “아이폰12가 과거 아이폰의 오리지널리티를 상징했던 각진 디자인으로 돌아간 만큼 슈피겐은 해당 디자인을 강조함과 동시에 프리미엄 케이스 설계 기준을 통해 완성도를 높였다”며 “애플과 함께 성장해온 슈피겐은 차별화된 오리지널리티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슈피겐

벨킨(Belkin)은 아이폰12 시리즈를 겨냥한 무선충전시스템, 차량용 거치대, 화면보호 강화유리 제품을 선보였다.

벨킨 맥세이프(MagSafe) 3-in-1 무선 충전기는 최대 15W의 무선 고속 충전이 가능하다. 에어팟과 애플워치 동시 충전도 가능하다. 차량거치대(맥세이프 카 벤트 마운트 프로)는 강력한 자석 모듈을 적용했다. 슬림한 외관와 프리미엄 마감으로 세련된 느낌을 강조했다.

벨킨 울트라글라스 강화유리는 유연성과 안정성이 입증된 독일제 리튬 알루미노실리케이트(LAS) 유리를 사용했다. 일반 강화유리보다 2배 더 강하다. 양방향 프라이버시 필터를 사용해 측면 시야를 제한한다.

스티브 말로니 벨킨인터내셔널 부사장은 "무선 충전 기능, 맥세이프 시스템과의 호환성, 스크린 보호를 위한 신뢰할 수 있는 소재로 고객의 소중한 디바이스를 이상적으로 보완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