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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 8개 분기만에 흑자전환 눈앞

  • 송고 2020.10.16 13:24 | 수정 2020.10.16 13:27
  • EBN 정민주 기자 (minju0241@ebn.co.kr)

3분기 폴리실리콘 가격 kg당 10달러…손익분기점 도달

中 신재생에너지 20%까지 확대…폴리실리콘 초과수요 전망

OCI 말레이시아 공장, 올해 생산원가 10~20% 추가 절감


OCI가 생산하는 폴리실리콘.

OCI가 생산하는 폴리실리콘.

OCI가 하반기 흑자전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지난 8개 분기동안 적자의 원인으로 지목됐던 폴리실리콘 가격이 이번 3분기에 손익분기점을 거의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OCI의 3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85억원으로 적자가 시작된 2018년 4분기 이후 약 2년 만에 흑자로 돌아설 전망이다. 4분기에는 흑자폭을 더 키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주역은 OCI 실적의 약 40%를 차지하는 폴리실리콘 사업이다. 지난 2분기까지 폴리실리콘 사업은 중국의 저가 공세에 못이겨 OCI가 적자를 면치 못하게 한 원인이기도 했다.


폴리실리콘은 태양광산업의 기초 소재다. 최종 단계인 모듈은 폴리실리콘-잉곳-웨이퍼-셀-모듈로 이어지는 제조 과정을 거쳐 만들어진다. OCI는 현재 말레이시아(연 2만7000톤)에서 태양광용 폴리실리콘을 생산 중이다.


태양광시장 조사기관 PV인사이트에 따르면 지난해 kg당 7~8달러였던 폴리실리콘 가격은 이번 3분기 kg당 10달러까지 올랐다. 흑자를 냈던 2018년의 평균 가격인 kg당 12.9달러 수준을 거의 회복한 셈이다.


폴리실리콘 가격은 중국 제조사들의 가동 차질과 초과수요 전망이 맞물리면서 급등했다. 코로나19로 태양광 설치가 부진했던 중국은 최근 신재생에너지를 15%에서 20% 확대한다는 계획을 재이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태양광업계 관계자는 "kg당 10달러 수준이면 흑자를 낼 수 있다"며 "중국, 대만 태양광 회사를 주 고객사로 둔 OCI 말레이시아 공장에서 지속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OCI 말레이시아 공장.

OCI 말레이시아 공장.

폴리실리콘 강세에 따라 내년부터는 매분기 흑자를 달성할 전망이다. PV인사이트에 따르면 태양광 최대 시장 중 하나인 중국이 수요 확대에 속도를 내면서 폴리실리콘 가격은 내년에 kg당 15달러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상된다.


OCI는 말레이시아 공장에서의 생산원가 절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33% 이상의 원가절감을 이뤘고, 올해는 이보다 10~20% 이상 추가 하향을 이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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