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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릭스미스 "고위험상품 투자 재발 방지할 것"

  • 송고 2020.10.19 16:44 | 수정 2020.10.19 16:44
  • EBN 동지훈 기자 (jeehoon@ebn.co.kr)

ⓒ헬릭스미스

ⓒ헬릭스미스

헬릭스미스가 지난달 유상증자 실시 공시와 금융감독원의 증권신고서 정정 요구 이후 불거진 고위험상품 투자 논란과 관련해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헬릭스미스는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위험도가 높은 상품에 투자해 손실이 발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헬릭스미스는 지난달 17일 유상증자 실시 공시를 내고, 이달 16일 금감원의 요구에 따라 증권신고서를 정정해 게재했다. 헬릭스미스가 증권신고서를 다시 제출하면서 유상증자 일정은 당초 계획보다 늦어지게 됐다. 신주배정기준일은 이달 12일에서 다음달 3일로 밀렸다. 납입일은 12월11일에서 같은 달 18일로, 신주상장예정일은 12월23일에서 내년 1월4일로 연기됐다.


헬릭스미스는 그러면서 유상증자 일정 연기로 인한 관리종목 지정 가능성도 있다고 알렸다.


이날 배포한 자료에는 △관리종목 지정 △유상증자로 인한 채무 상환 △고위험 상품 투자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헬릭스미스는 우선 유상증자 일정 지연 및 연기로 인한 관리종목 지정 가능성과 관련해 재무구조 개선을 통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헬릭스미스는 "당사는 2019년 엔젠시스(VM202)의 당뇨병성 신경병증(DPN)에 대한 미국 임상 3-1상 결과 발표 이후 연구개발비를 비용처리 했다"며 "금융감독원 회계처리 지침에 따라 임상개발비용을 무형자산으로 계상하지 않고 모두 비용처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회계처리 방식 때문에 관리종목 이슈가 발생한 것"이라며 "관리종목 이슈의 경우 금번 유상증자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재무구조 개선을 통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상증자로 인한 채무 상환과 관련해선 "당사는 2020년 9월말 기준 약 830억원의 현금성자산과 약 1280억원의 금융상품을 보유하고 있다"며 "현재 보유 중인 현금성자산 등으로 기존에 발행된 전환사채에 대한 상환이 가능하며, 관리종목 이슈를 없애기 위해 금번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강조했다.


고위험상품 투자와 관련해선 잘못된 선택이라고 인정하면서 같은 상황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헬릭스미스는 "현재 당사는 추가적인 기술이전 발생 수익 없이 건강기능식품으로 매출이 발생하고 있어 판관비와 연구개발비 대부분을 유상증자 및 사모전환사채를 통해 조달된 자금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이에 저금리 환경에서 고위험, 고수익을 제공하는 파생상품 및 부동산을 포함한 대체투자 자산으로 운용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사가 보유한 당기손익-공정가치측정금융자산 중 일부는 코리아에셋증권, 옵티멈자산운용이 운용하는 팝펀딩 관련 사모펀드"라며 "낮은 매출 현황에서 기 조달된 자금들을 바탕으로 수익률이 높은 상품에 가입했지만 코로나19 확산이 장기화되면서 경기침체와 함께 그동안 수익률 높은 상품으로 주목받았던 사모펀드의 문제점들이 일시에 불거지고 있다. 당사도 증권사와 운용사의 고지내용을 신뢰해 투자를 결정했지만, 잘못된 선택으로 위험도가 높은 상품에 투자해 손실이 발생했다"고 언급했다.


헬릭스미스는 "같은 상황이 반복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모든 상품에 손실이 발생한 것이 아니며, 향후 면밀한 관리를 통해 회수할 예정이다. 피해금액을 회수하기 위해 법무법인을 선임했고, 분쟁조정 신청 등 적극 대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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