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파트너와 기술개발 MOU
삼표그룹이 특수 공법에 맞는 맞춤형 콘크리트 개발에 나선다. 신공법에 최적화된 맞춤형 특수 콘크리트 개발로 건설기술 발전을 뒷받침하겠다는 것이다.
삼표그룹은 이달 톱다운(Top-Down) 엔지니어링 전문 업체인 이지파트너와 톱다운 공법 확대 적용을 위한 공동 기술개발 협약을 맺었다.
양사는 톱다운 공법 확대 적용을 위한 고강도 콘크리트 충전 강관(Concrete Filled Tube, CFT)용 콘크리트 개발 등을 함께 모색한다. 톱다운 공법에 최적화된 CFT용 콘크리트 개발을 위해 협약을 체결하는 것은 국내에서 처음이다.
톱다운 공사는 지표면에서 지하층으로 터파기 공사를 하면서 지하와 상부 구조물을 동시에 시공하는 방식이다. 지상·지하를 동시에 진행해 공사기간을 줄일 수 있다.
또 타공법 대비 주변 지반과 인접 건물에 미치는 영향이 훨씬 작다. 이런 장점 덕에 유동인구와 건물 등이 많고 주변에 민원발생 소지가 있는 도심지역에서 주로 이용된다.
삼표그룹은 자사의 자기 충전콘크리트(Self-Compacting Concrete)인 '블루콘 셀프(BlueCon SELF)' 연구개발(R&D) 노하우를 활용해 CFT에 최적화된 콘크리트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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