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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2차 지원프로그램, 3주만에 1조 급증

  • 송고 2020.10.20 16:45 | 수정 2020.10.20 16:50
  • EBN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프로그램 개편 이후 매주 3000억원 이상 지원되며 누적 2조원 육박

소상공인 경영애로 여전 "저신용층에게도 정책상품 고루 지원돼야"

ⓒ픽사베이

ⓒ픽사베이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 프로그램 지원실적이 지난달 23일 개편 이후 3주 만에 1조원 이상 급증하며 활기를 보이고 있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10월 16일 기준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 프로그램은 1조7223억원이 지원된 것으로 집계됐다.


5월 25일 출범한 2차 프로그램은 지난달 23일 개편 당시만 해도 6682억원에 그치며 목표금액(10조원) 대비 저조한 실적을 보였다.


그러나 대출한도 상향, 중복수급 허용 등 프로그램 개편이 이뤄진 이후 매주 3000억원 중반대의 지원실적을 기록하며 3주 만에 1조541억원 증가했다.


금융당국은 소상공인의 경영애로 장기화에 따라 2차 프로그램의 지원한도를 기존 10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확대하고 이미 2차 프로그램을 통해 자금을 지원받은 소상공인도 1000만원의 추가대출이 가능하도록 제도를 완화했다.


지난 2월 7일 출범한 1차 프로그램은 10월 16일 기준 14.5조원이 지원되며 목표금액(16.4조원)에 육박하고 있으나 2차 프로그램은 목표금액 대비 아직 여유가 있는 편이다.


1차 프로그램은 기업은행 초저금리대출과 시중은행 이차보전대출, 소진공 경영안정자금을 통해 지원되며 2차 프로그램은 12개 시중은행의 위탁보증대출을 통해 자금지원이 이뤄지고 있다.


손병두 금융위 부위원장은 "2차 프로그램 개편 이후 지원실적 증가세가 유지되고 있지만 소상공인 등 상대적으로 취약한 계층의 어려움이 가중될 우려도 있다"며 "정책상품인 2차 프로그램을 통해 전체 신용등급, 특히 저신용층에게도 고르게 지원될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중소·중견기업 자금지원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대출지원(20.1조원)은 목표금액(21.2조원) 달성까지 1.1조원을 남겨두고 있으며 보증지원(6.7조원)도 목표금액(7.9조원)과 1.2조원 차이에 불과하다.


회사채 단기자금시장 안정화 지원 프로그램의 경우 증권사 유동성 지원(8.5조원)은 목표금액(5조원)을 초과한 반면 회사채·CP·전단채 차환·인수 지원(2.2조원, 목표금액 6.1조원), 저신용 회사채·CP매입 지원(1.7조원, 목표금액 20조원), 코로나 피해 P-CBO(2.6조원, 목표금액 11.7조원) 등은 목표금액까지 여유가 많은 편이다.


업계 관계자는 "1.5% 금리의 소상공인 1차 금융지원 프로그램 대비 2차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이 낮았으나 1차 프로그램의 한도가 거의 소진된데 이어 2차 프로그램의 지원조건이 확대되면서 이용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상반기만 해도 코로나 여파로 회사채 매입 지원 등에 대한 업계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련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나 이후 증시가 반등하고 실질적으로 지원을 신청하는 기업이 많지 않아 관련 프로그램의 이용률은 높지 않은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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