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인 신유열씨(34)가 일본 롯데 계열사에 입사했다. 이를 두고 재계에서는 롯데그룹의 3세 경영이 시작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20일 재계에 따르면 유열씨는 최근 일본 롯데에 입사해 근무 중이다.
이 회사는 롯데홀딩스의 자회사로 일본에서 제과 사업을 한다. 직함과 맡은 업무는 확인되지 않았다.
유열씨는 신 회장과 부인 시게미쓰 마나미 여사 사이에서 태어난 3남매 중 맏이다. 아래로 여동생인 규미(32)씨, 승은(28)씨 등이 있다. 3남매 모두 일본 국적이다.
그는 일본 게이오(慶應)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컬럼비아대에서 경영학석사(MBA) 과정을 밟았으며 노무라증권 싱가포르 지점 등에서 근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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