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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그룹, 현대글로비스와 '수소운반선 동맹'

  • 송고 2020.10.22 13:07 | 수정 2020.10.22 13:09
  • EBN 안광석 기자 (novushomo@ebn.co.kr)

세계 최초 상업용 액화수소운반선 인증 획득

서울시 계동 소재 현대중공업 사무소.ⓒ현대중공업그룹

서울시 계동 소재 현대중공업 사무소.ⓒ현대중공업그룹

현대중공업그룹이 현대글로비스 등과 함께 세계 최초로 상업용 액화수소운반선 인증을 획득, 수소운반선 시대를 선도하고 있다.


현대중공업그룹 중간지주사 한국조선해양과 계열사 현대미포조선은 22일 한국선급(KR)과 선박 등록기관인 라이베리아 기국으로부터 2만입방미터(㎥)급 액화수소운반선에 대한 기본인증서(AIP)를 받았다.


이 선박은 대형 사이즈로 개발돼 상업적으로 실제 운항이 가능한 세계 최초의 액화수소운반선이다. 선급 기본인증은 선박 기본설계의 적합성 및 안전성을 검증하는 절차다. 조선사의 본격적인 영업 활동의 토대가 된다.


이 선박은 이중구조의 진공단열식 탱크를 적용해 단열성을 높여 운항 중 발생하는 수소 증발가스(BOG)를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전기추진 방식을 채택해 향후 수소 증발가스를 연료전지의 연료로도 활용할 수 있다.


대량의 수소를 선박으로 운송하기 위해서는 부피를 1/800으로 줄이고 안정성을 높이는 액화 공정이 필수적이다. 수소는 영하 163도에서 액화하는 액화천연가스(LNG)보다 더 낮은 영하 253도의 극저온에서 액화하기 때문에 액화수소운반선은 이를 안정적으로 보존하는 첨단 극저온 기술이 필요하다.


한국조선해양은 액화수소 화물 처리시스템과 연료전지를 활용한 수소 증발가스 처리시스템을 개발하고 현대미포조선은 선박 기본설계를 진행했다. 현대글로비스와 지마린서비스는 액화수소의 저장 및 운송 과정에서의 경제성과 안전성을 분석했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조선과 해운업체가 협력해 미래 수소경제 시대의 성장동력 확보에 나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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