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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협회, 철강글로벌포럼 공동 성명서 결의…"공급과잉 정상화 노력"

  • 송고 2020.10.23 11:13 | 수정 2020.10.23 11:16
  • EBN 이혜미 기자 (ashley@ebn.co.kr)

철강 출선공정 모습. 본문과 관계 없음. ⓒ포스코

철강 출선공정 모습. 본문과 관계 없음. ⓒ포스코

한국철강협회는 미주,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의 주요 철강 협·단체와 글로벌 철강 공급과잉 이슈 등이 검토되고 있는 철강글로벌포럼(GFSEC)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공동 성명서를 결의했다.


성명서는 오는 26일 개최예정인 철강글로벌포럼 장관급회의 전 발표하기로 결정했다.


성명서에서 주요 협·단체들은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확산으로 인한 철강 수요의 심각한 위축을 우려하고 이로 인해 포럼 창립 이후 3년간 공급과잉 정상화 노력과 효과를 약화시켰다고 언급했다.


또한 전 세계 거시경제 회복 및 철강생산의 불균형 등이 세계 철강 시장을 불안정하게 하는 주요인임을 다시 한번 인식하고 포럼 회원국들이 베를린 장관급회의 보고서에서 합의한 정책 기준 및 권고사항에 입각해 철강 생산 현황을 지속 모니터링 할 것을 결의했다.


나아가 만성적 공급과잉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포럼의 투명성과 관련 정책들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시장 교란 및 과잉 공급을 야기하는 국가 산업 보조금 및 기타 지원 관련 강력한 규정 마련 △효과적 무역구제조치를 통한 시장 주도적 경쟁 환경 및 공정무역 조성 △비(非)시장 요인 또는 보조금 등에 의한 투자의 공개 등 결의안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포럼 탈퇴국인 중국 등의 복귀를 촉구해 모든 G20 국가들의 적극적 참여가 중요함을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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