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은 제주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상생을 위한 교육 및 컨설팅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광동제약이 제주지역 산업발전을 위해 진행하는 기여사업 중 하나다. 광동제약은 제주지역 기능성식품 활성화와 현장적합형 산업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광동제약은 삼다수 유통을 계기로 매년 제주도 소재 중소기업의 대표 및 실무자 등을 초청해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교육은 '건강기능식품 제품개발 교육 및 현장방문 컨설팅'을 주제로 진행된다. 교육에는 제주지역 기업 대표와 실무자, 연구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예년의 대면 강의와 달리 올해 이론 교육은 온라인 형식으로 전환됐다. 커리큘럼은 △건기식 제품개발 설계와 응용 △식품표시 광고법의 이해 및 실무적용 △차(茶)의 이해와 분류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사후관리 개요 및 최신 정책동향 등으로 이뤄졌다.
교육 둘째 날에는 제주도에 위치한 세 업체를 대상으로 한 현장교육 및 컨설팅이 진행됐다. 대상 업체는 사전 신청 기업 중 선정했으며 HACCP과 같은 인증 획득을 위한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등에 대한 교육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현장교육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상황이지만 기업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는 판단 아래 발열 검사와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철저한 방역 속에 진행했다.
이번 과정에 참가한 한 교육생은 "평소 업무과정에서 가졌던 궁금증이나 혼자 파악하기 힘들었던 내용을 질문하고 답을 얻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며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을 것 같아 매우 만족한다"고 말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다년간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교육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던 강연으로 커리큘럼을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제주지역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강연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