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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 떨어진 달러값, 원달러 환율 저점은

  • 송고 2020.10.26 14:21 | 수정 2020.10.26 14:27
  • EBN 김채린 기자 (zmf007@ebn.co.kr)

"최근 원화 달러보다 위안화 연동"

최저 1120원, 최고 1180선 수준

백신 기대감, 美경기부양책 등 영향

ⓒE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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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원달러환율이 하락하면서 1130원선이 붕괴되면서 원화 가치가 상승했다. 낮아진 원달러환율은 1년 7월래 최저 수준이다. 전문가는 미국의 대선, 경기부양책, 위안화 강세 등이 원화값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26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원달러환율은 최근 3개월간 급락했다. 3개월 전인 올해 7월 24일 전일 대비 5.50원 상승한 1204.00원에 장을 종료하며 하반기 고점을 터치했지만 이후 줄곧 우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월별로 보면 7월 1200원선 터치후 하루새 붕괴, 8월 1190원선과 1180원선, 9월 1170원선을 순차적으로 내줬다. 10월에는 1160원, 1150원, 1140원, 1130원선을 모두 반납했다.


이날 오후 1시 42분 현재는 전 거래일(23일) 종가와 동일한 1128.50원에서 보합세를 기록중이다. 이는 전주 대비 약 1%, 전년말 대비 약 2% 감소한 수준이다.


달러 약세와 관련해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사상 처음으로 8만명을 상회하고 유럽도 코로나19 2차 대유행이 현실화됐지만 1차 대유행 당시와 같은 금융시장 패닉은 없고 오히려 달러화가 약세를 보였다"며 "코로나19 2차 대유행보다 미 대선 및 추가 부양책 기대감이 달러화 약세 압력을 높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위안화 역시 절상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며 "글로벌 코로나19 재확산이라는 불안에도 붉 미 대선 이후 미중 무역 갈등 완화 기대감 등이 여전히 위안화 강세 흐름을 지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나중혁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미 경기부양책 타결 기대감으로 달러 약세가 이어졌고 위안화가 뚜렷한 강세 흐름을 보였다"며 "특히 최근 원화는 달러보다 위안화와 크게 연동되고 있다"고 말했다.


원화 가치는 당분간 상승할 것이라는 게 전문가 견해다. 박 연구원은 "코로나19 2차 대유행 악재에도 불구 달러 약세 및 원화 강세 흐름은 당분간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며 코로나19 1차 대유행 당시와 달리 경제적 충격이 제한적일 가능성이 높고 백신 개발 기대감이 안전자산 선호 현상을 자극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 대선 역시 원화 강세 재료다. 박 연구원은 "오히려 미 대선 결과 특히 바이든 후보 당선 등 블루 웨이브 가능성과 추가 경기부양책 기대감이 외환시장 등 금융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이를 반영하듯 코로나19 2차 대유행에도 불구 안전자산을 대변하는 미

10년 국채금리는 상승하고 실물 경제 회복 잣대인 구리 가격도 상승 중이다"고 설명했다.


다만 나 연구원은 "원달러환율의 가파른 하락 속도와 레벨 부담으로 인해 하락 추세가 이어질 가능성은 낮다"며 "펀더멘털 상 원화 강세 요인이 높은 것은 사실이지만 향후 불확실성이 환율에 반영될 개연성이 높아 원달러환율은 현재 수준에서 바닥을 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원달러환율 밴드는 최저 1120원에서 최고 1180원선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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