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1시간 차분한 분위기 속 비공개로 진행
운구차 임직원들 작별 인사 후 장지 이동
고(故) 이건희 삼성 회장의 영결식과 발인이 28일 오전 엄수됐다.
이날 유족인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등은 삼성서울병원 암센터 건물 지하를 통해 영결식이 열리는 장례식장으로 이동했다.
영결식에는 고인의 동생인 이명희 신세계 회장, 이재현 CJ그룹 회장 등도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결식은 약 1시간 가량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비공개 가족장으로 진행됐다.
이후 이 회장과 유족, 친지 등을 태운 운구 행렬은 생전 이 회장의 발자취가 담긴 공간을 돌며 임직원들과 마지막 이별을 고할 예정이다.
운구차는 이 회장이 거주하던 용산구 한남동 자택과 이태원동 승지원, 리움미술관 등을 들른 뒤 화성 및 기흥 반도체 사업장에서 임직원들의 작별 인사를 받은 뒤 장지로 이동한다.
장지는 수원 가족 선영으로 전해졌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