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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광석 가격 하락세, 한숨 돌린 철강업계

  • 송고 2020.10.29 08:35 | 수정 2020.10.29 08:37
  • EBN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중국 수요 하락 및 브라질 공급 정상화 효과

수요 견조·원재료價 약세로 마진 개선 기대

포스코 포항제철소 원료야적장, 본문과 무관함.ⓒ포스코

포스코 포항제철소 원료야적장, 본문과 무관함.ⓒ포스코

철강 원재료인 철광석 가격이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철강업계가 한숨을 돌리고 있다.


철광석은 공급이 원활해짐에 따라 4분기에도 안정적인 가격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돼 철강사들의 마진 개선이 기대된다.


29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 28일 중국 칭다오항으로 수입된 철광석 현물 가격은 톤당 116.87달러로 지난 22일 대비 3.04달러 하락했다.


지난 9일에만 해도 철광석 가격은 톤당 125.72달러였지만 20일 만에 9달러 가까이 가격이 떨어졌다.


철광석 가격 하락은 중국의 국경절 재고 비축 수요가 끝났고, 가동률 하락에 따라 철광석 수요도 둔화됐기 때문이다.


또한 브라질 철광석 수출량도 정상화 되면서 철광석의 원활한 공급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세계 최대 철강 생산업체인 브라질 발레는 댐붕괴로 철광석 생산에 차질을 겪었지만 최근 생산량을 향후 4억5000만톤으로 확대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동안 철강업계는 철강 수요는 줄어드는 반면 철광석 등 원재료 가격 강세로 수익성이 크게 악화됐다. 포스코의 경우 사상 처음으로 별도기준 분기 적자를 기록하기도 했다.


4분기 철강업계의 기대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중국 동절기 감산 시즌 돌입으로 철강재 공급량은 둔화되는 반면 수요는 견조하게 유지될 것이라는 예측에서다.


더욱이 철광석 가격은 4분기에도 안정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현재 톤당 116달러에서 톤당 100달러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지금도 철광석 가격이 원가 대비 너무 높게 형성돼 있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변동은 있겠지만 중장기적으로 우하향 곡선을 그릴 것이라는 분석이다.


철강사들은 원재료 가격 약세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


철강업계 관계자는 "철광석 가격 하락은 긍정적"이라면서도 "하반기 철광석 가격 변동이 워낙 컸기 때문에 속단하기는 이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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