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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美 전진기지로 글로벌 CDO 챔피언 노린다

  • 송고 2020.10.29 09:57 | 수정 2020.10.29 10:05
  • EBN 이혜미 기자 (ashley@ebn.co.kr)

美 샌프란시스코 소재 CDO R&D 센터 개소

접근 편리성 향상 및 고객만족 극대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9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CDO R&D 센터를 열고 온라인 기념 행사를열었다. 이날 진행된 온라인 기자 간담회에서 김태한 대표가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9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CDO R&D 센터를 열고 온라인 기념 행사를열었다. 이날 진행된 온라인 기자 간담회에서 김태한 대표가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미국 대표 바이오클러스터인 샌프란시스코에 위탁개발(CDO) 연구(R&D) 센터를 열고 글로벌 시장 진출에 본격 나선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9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CDO R&D 센터의 온라인 개소식을 개최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첫 해외 진출지로 샌프란시스코를 택했다. CDO, CMO 서비스가 필요한 다수의 잠재 고객사와 현 고객사가 현지에 분포해 있고 또 인천 송도 본사와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지역이라는 점 등을 고려한 선택이다.


샌프란시스코에는 세계적 바이오 기업들이 탄생한 미국 최대 규모 연구단지가 있으며 2500여개 생명과학 회사가 모여있다.


샌프란시스코 CDO R&D센터에는 인천 송도 본사의 최신 CDO 서비스 플랫폼이 그대로 구축됐다. 이 센터를 통해 현지의 글로벌 빅파마, 바이오테크와 가까운 거리에서 보다 긴밀하고 신속한 커뮤니케이션을 하며 고객사의 의약품 개발 과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고객사와의 물리적 거리를 좁히고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넥스트 도어(Next Door) CDO 파트너'로 도약하겠다는 비전도 밝혔다.


이에 고객사와의 접근성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잠재 고객이 밀집한 주요 글로벌 바이오클러스터에 CDO R&D 센터를 추가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샌프란시스코를 시작으로 미 동부와 유럽, 중국 등에 순차적으로 CDO R&D 센터를 구축해 보다 많은 바이오테크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글로벌 최고 수준의 CDO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CDO 글로벌 경쟁력 확보…차세대 성장 동력 완비


삼성바이오로직스의 CDO 사업은 지난 2018년 시장 진출 이래 2년여 만에 60여건의 수주 계약을 확보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위탁개발한 물질이 올해 들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임상계획(IND) 승인(2건), 유럽의약청(EMA) IND 승인(1건)에 잇따라 성공했다. 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세포주 개발 단계부터 위탁개발한 지아이이노베이션사의 과제(GI-101)가 중국 심시어사에 9000억원 규모의 기술 수출에 성공하기도 했다.


특히 삼성바이오로직스의 CDO는 속도 면에서 세계 최고의 반열에 오르며 초격차 경쟁력을 확보했다. 세포주 개발부터 원료 의약품 생산까지 6개월, 완제 생산까지는 7개월로 소요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했다.


현재 글로벌 주요 기업들이 내세우는 동일 범주(세포주 개발부터 원제 및 완제 생산)의 개발 기간인 12개월보다 약 두 배 빠른 수준이다.


지난 8월에는 바이오 신약 세포주 개발에 있어서 세포 발현량을 업계 대비 대비 2배 가량 높이고 세포 생존율을 90% 이상으로 개선한 삼성 고유의 세포주 에스초이스(S-CHOice)를 내놓기도 했다. 이 같은 경쟁력을 기반으로 오는 2025년에는 글로벌 최고 CDO 기업에 이름을 올리겠다는 목표를 수립했다.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이번 샌프란시스코 CDO R&D 센터 오픈을 통해 글로벌 바이오테크 회사들에 더 가까이 위치한 넥스트 도어 CDO/CMO 파트너로서 '패스트 앤 베터(Faster & Better)'라는 슬로건으로 글로벌 고객들의 신약 개발 경쟁력을 더욱 향상시키고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하고자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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