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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N 오늘(15일) 이슈 종합] '미래형 원자력' 주목하는 산업계 탈원전 대안될까, "끝이 보인다"…항공업계 휴직자 복귀·신규 채용 기지개 등

  • 송고 2021.06.15 17:59 | 수정 2021.06.15 17:59
  • EBN 이돈주 기자 (likethat99@ebn.co.kr)

■ '미래형 원자력' 주목하는 산업계, 탈원전 대안될까

탈원전 정책으로 눈 밖에 났던 원자력 에너지가 수소 시대를 맞이하면서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기존 원전 대비 안전성·효율성이 개선된 데다 수소도 생산할 수 있다는 장점에 따라 산업계가 잇따라 모듈형 원전 투자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최근 한국원자력연구원(KAERI)과 해양 용융염원자로(MSR) 개발 및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소형모듈원자로(SMR)의 일종인 MSR을 기반으로 한 부유식 원자력발전 플랜트 및 원자력추진선박을 개발하기 위한 것이다. 탈원전 정책으로 직격탄은 맞았던 두산중공업도 SMR을 통해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미국 원전 전문업체인 뉴스케일파워(NuScale Power)에 총 4400만달러 규모의 투자를 단행하면서 지분투자 및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 "끝이 보인다"…항공업계, 휴직자 복귀·신규 채용 기지개

최근 항공 여행수요가 회복세를 나타내자 항공업계가 인력 보충을 서두르고 있다. 백신 접종률이 높은 미국 항공사 휴직자들은 업무 복귀를 마친 상태다. 이어 유럽, 아시아 지역 항공사 직원들도 업무 복귀를 기다리고 있다. 1년 여만에 신규 채용도 재개되면서 기나긴 코로나19 터널을 빠져나오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5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델타항공은 휴직 중이던 직원들을 복귀시키고 1300명을 신규 채용한다고 발표했다. 최근 백신 접종률이 올라가고 있는 국내 항공사들도 채용 시장을 다시 열었다. 티웨이항공은 항공정비, IT 관련 인력 채용을 진행했다. 지난 4월 첫 취항한 에어로케이도 IT, 운항관리사 부문 채용을 실시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제주공항 지상조업 인력을 보충한다. 하반기 운항을 준비 중인 신생 항공사 에어프레미아는 IT, 정비, 재무, 운항 부문에서 신규 인력을 모집 중이다. 앞서 올해 4월에는 승무원 50여명 교육을 마쳤다.


■ 배민 B마트도 100원 딜…유통가 또 최저가 전쟁

이마트가 촉발한 유통가 '최저가 전쟁'에 배달의민족까지 참전하는 등 전선이 확산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즉시성과 편의성을 추구하는 비대면 소비문화가 업계 경쟁에 불을 붙였다는 분석이다. 1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배달의민족이 운영 중인 초소량 바로배달 서비스 'B마트'는 현재 종료 시점을 정해두지 않고 첫 구매시 100원에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100원 딜'을 진행 중이다. 적용되는 품목은 약 6개 정도다. 현재 B마트 첫 구매 고객에게는 2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 쿠폰을 지급하고 있다. 기존 고객은 3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이 가능하다.


■ 서울 로또아파트, 결국 '돈 놓고 돈 먹기'

오는 17일 1순위 청약을 받는 서울 반포동의 '래미안 원베일리'가 실거주 의무를 피하게 되면서 역대급 청약 경쟁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전세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길이 열렸기 때문이다. 일명 '갭 투자' 방식이 가능해져 청약자들이 대거 몰릴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반면 연내 분양이 어려워진 '둔촌주공' 재건축은 분양가 상승 우려에 실거주 의무까지 겹치면서 현금 없는 수요자들은 넘보기 힘든 단지가 됐다. 겹겹이 쌓인 정부의 규제가 갈수록 고가점자 현금부자들에게만 유리하게 돌아가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실망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15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래미안 원베일리 시공사인 삼성물산은 지난 14일 정정 공고를 내고 기존 원베일리 입주자모집공고에 있었던 '실거주 의무 3년' 조항을 삭제한다고 밝혔다.


■ '암호화폐'에 데인 개미들 증시로(?)…빚투 '↑'

코스피지수가 사상 최고가를 찍는 등 증시 활황 속 '빚투(빚내서 투자)' 열기가 다시 지펴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암호화폐의 '롤러코스터' 장세가 투자자들의 투심이 약화, 증시 유동성을 키우고 있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다만 단기간에 늘어난 빚투로 인한 반대매매 증가 조짐에 일부 증권사는 신용거래융자대출을 중단하는 등 리스크 관리에 나서는 움직임도 이어지고 있다. 1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11일 기준 증권사의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23조5639억원으로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이 13조0894억원, 코스닥시장은 10조4745억원을 각각 기록 중이다. 지난 2월부터 21조~22조원대를 보였던 개인투자자들의 신용거래융자 잔고가 다시금 늘고 있는 것이다. 지난 9일 기준으로는 23조7472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새로 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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