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SWC2021' 아시아퍼시픽 A조 한국 예선 개최

송고 2021.07.26 17:07 | 수정 2021.07.26 17:21
EBN 안신혜 기자 (doubletap@ebn.co.kr)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2021(SWC2021).ⓒ컴투스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의 세계 대회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2021(SWC2021)' 첫 경기인 아시아퍼시픽 지역 A조 한국 예선을 지난 24~25일(한국 시각 기준) 개최하고 대표선수 선발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SWC2021은 오는 9월부터 펼쳐지는 각 지역컵 선수 선발을 위해 한국이 포함된 아시아퍼시픽 지역 A~D조 및 중국 선발전, 미주 지역, 유럽 지역 등 예선전을 약 5주 간 진행하고 지역 대표를 결정한다.

패자에게 재도전의 기회를 제공하는 더블 일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예선전을 실시한다. 올해는 각 예선의 지역컵 진출자 결정전과 지역컵 및 월드 파이널 전 경기를 5판3선승제로 진행한다.

아시아퍼시픽 지역 A조 한국 예선에서는 총 2장의 아시아퍼시픽컵 진출권을 두고 8명의 경기가 진행됐다.

회사 측은 대회 첫 경기부터 이변이 속출하며 세대 교체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첫 날인 24일에는 'SECONDBABY'가 첫 번째 진출자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 예선에서 고배를 마시고 올해 재도전한 SECONDBABY는 전년도 출전자 'HWAN'과 신규 도전자 'Zzi_Soong' 등을 꺾고 SWC2021 지역컵 진출권을 획득했다.

패자전이 진행된 25일에는 남은 하나의 진출권을 위해 7명 선수들이 경쟁했다.

전날 예선전 결승에서 아쉽게 승기를 빼앗긴 대회 첫 도전자 'JACK'과 강호로 손꼽히는 3년 연속 출전자 'FOURBABY'가 패자전 결승에서 만났다. 5판3선승제로 진행된 결승 매치에서 JACK과 FOURBABY는 2세트씩을 주고받으며 마지막까지 손에 땀을 쥐는 접전을 연출했다. 이후 JACK이 몬스터 밴픽 전략으로 마지막 세트를 가져가며 두 번째 한국 지역 대표 자리를 차지했다.

아메리카컵 진출을 위한 미주 지역 예선도 지난 25~26일 진행했다. 총 16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미주 지역은 2개 조로 나눠 예선이 진행됐다. 양일 간 토너먼트로 4명의 지역컵 진출자를 우선 선발했다. 3일차인 내달 1일 패자전에서 남은 4자리를 채우고 아메리카컵 라인업 8명을 모두 확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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