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약품은 공정하고 적합한 인재 채용을 위해 제약업계 최초로 사내 채용전문면접관 자격제도를 도입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 하반기부터 안국약품 채용 면접에 참여하려면 면접관도 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그 첫 단계로 지난 2일부터 사내 임원들을 대상으로 채용전문면접관 2급 자격과정을 진행했다. 공정성을 위해 채용인증기관인 한국바른채용인증원 주관으로 진행했다.
전문면접관 자격제도는 아마존, 구글 등 글로벌 기업들에서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한화시스템 △교원그룹 △SK하이닉스 청년하이파이브 △용인시청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국토정보공사 △에스알 △한국공정거래조정원 등 국내 민간 및 공공 부문에서도 확산되는 추세다.
김승묵 안국약품 경영지원 본부장은 "2030 뉴비전 달성을 위해서는 인적 경쟁력 확보가 필수적"이라며 "이를 위해 사내 전문 면접관(Assessor)을 양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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