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턱밑 지방 개선 주사제 '브이올렛' 출시

  • 송고 2021.10.14 09:10
  • 수정 2021.10.14 09:22
  • EBN 김신혜 기자 (ksh@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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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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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은 턱밑 지방 개선 주사제 '브이올렛'(성분명 데옥시콜산)을 오는 18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제품 출시는 지난 8월 브이올렛이 성인 중등증-중증의 돌출되거나 과도한 턱밑 지방 개선 효과의 적응증을 확보한 데 따른 것이다. 이달 기준으로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정식 허가를 받은 턱밑 지방 개선 주사제는 브이올렛이 유일하다.


대웅제약은 국내 3상 임상을 통해 브이올렛의 턱밑 지방 개선 효과 및 안전성을 확인했다.


최종 투여 후 12주 시점에서 연구자·대상자가 동시에 평가했을 때 브이올렛 투여 대상자 71.6%에서 1단계 이상 턱밑 지방 개선 효과를 나타냈다.


또 자가 만족도 평가에서 대상자의 72.1%가 유의하게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시술 후 이상반응은 대부분 예측 가능한 주사부위 국소 이상반응이었으며 자연적으로 회복됐다.


브이올렛의 주성분인 데옥시콜산은 비가역적 지방세포 파괴작용이 특징으로 지방의 크기를 일시적으로 줄여주는 여타 윤곽시술의 작용기전과는 다르다. 브이올렛의 이같은 작용기전을 통해 콜라겐 합성을 유도하고 피부 탄력을 개선하는 부가적인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서명이다.


박성수 대웅제약 나보타사업본부장은 "브이올렛은 나보타에 이은 대웅제약의 두번째 메디컬 에스테틱 라인업"이라며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한 정식 허가제품으로 국내 시장을 평정하고 글로벌 시장에도 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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