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4 | 19
15.8℃
코스피 2,591.86 42.84(-1.63%)
코스닥 841.91 13.74(-1.61%)
USD$ 1381.0 1.0
EUR€ 1470.5 1.5
JPY¥ 893.5 1.0
CNY¥ 190.5 0.1
BTC 95,192,000 2,587,000(2.79%)
ETH 4,543,000 41,000(0.91%)
XRP 734 1.9(0.26%)
BCH 702,500 14,300(-1.99%)
EOS 1,150 60(5.5%)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조현준 회장 "주도적 ESG 경영, '100년 효성' 뿌리될 것"

  • 송고 2021.10.15 13:47 | 수정 2021.10.15 13:50
  • EBN 이혜미 기자 (ashley@ebn.co.kr)

이사회 의장 겸직 포기 등 투명경영 확대

지주사 체제 전환...전문경영인 중심 독립경영 강화

서울 마포구 효성 본사 ⓒ효성

서울 마포구 효성 본사 ⓒ효성

효성그룹 조현준 회장의 ESG(Environment 환경·Social 사회·Governance 지배구조) 경영이 결실을 맺고 있다. 조 회장이 직접 나서 ESG 경영 강화를 강조하면서 '백년 효성'을 위한 지속가능경영체제 구축이 현실화되고 있다.


15일 효성에 따르면 최근 이사회 내 ESG 경영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이사회 내에서 지배구조 개선을 담당해 온 투명경영위원회를 확대 개편한 ESG경영위원회를 설치한 것.


ESG 경영위원회는 5명의 사외이사로 구성된다. 기존 투명경영위원회 4명에서 ESG의 중요성을 감안해 사외이사 참여를 1명 더 늘렸다.


조 회장은 "ESG 경영은 효성이 글로벌 시장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해 반드시 갖춰야 할 아이덴티티"라며 "환경보호와 정도경영, 투명경영을 확대하고 협력사들과 동반성장함으로써 주주들과 사회로부터 사랑과 신뢰를 받는 ‘백년 기업 효성’으로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지난 2017년 회장에 취임한 이후 지주사 체제 전환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동시에 지배구조 개선과 투명경영 강화에 힘써왔다. 효성은 지난 2017년부터 지주사와 사업회사로 인적 분할한 뒤 전문경영인을 중심으로 한 독립경영 체제를 구축, 지난해 말 지주사 체제 전환을 완료했다.


투명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조 회장은 자신이 맡았던 사외이사 후보 추천위원회 대표위원 자리를 사외이사에게 넘겨 독립적으로 사외 이사들이 선정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2018년에는 당시 대표이사가 이사회 의장을 겸직해오던 관행을 버리고, 사외이사 중 1명이 이사회 의장을 맡도록 했다. 부당 내부거래 방지를 위한 투명경영위원회도 설치했다.


주주가치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고배당 정책을 추진하고, 주주와의 소통 기회도 늘려나가고 있다. 재계에서는 조 회장이 그 동안의 암묵적인 관행을 깨고 지배구조 개선과 투명경영 등 ESG 경영의 트렌드를 한 발 앞서 개척했다고 평가한다.


이같은 노력의 결과로 효성 및 주요 계열사들은 지 해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에서 발표한 국내 주요기업 ESG평가에서 A등급 이상을 획득했다.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은 기업이 없다는 면에서 사실상 최고 등급을 받은 것이라는 평가다.


한국지배구조평가원은 효성의 지배구조 개선 노력과 더불어 효성 계열사들의 친환경 경영 강화 노력, 사회공헌활동과 동반성장 노력 등에 높은 점수를 매겼다.


효성티앤씨는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친환경 섬유인 리젠을 개발 및 판매를 대폭 확대하는 등 글로벌 친환경 섬유 트렌드를 이끌고 있으며, 효성화학의 폴리케톤 등 친환경 소재 개발, 효성중공업을 중심으로 액화수소 사업 추진 등 친환경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591.86 42.84(-1.63)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4.19 21:02

95,192,000

▲ 2,587,000 (2.79%)

빗썸

04.19 21:02

95,031,000

▲ 2,680,000 (2.9%)

코빗

04.19 21:02

95,047,000

▲ 2,570,000 (2.78%)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