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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 미래 배터리 인재 직접 키운다

  • 송고 2021.10.17 15:14 | 수정 2021.10.17 15:16
  • EBN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UNIST 배터리학과 입학생 지원...졸업 후 SK온 취업 특전 제공

정인남 SK온 실장 "미래 배터리 산업서 독보적 경쟁력 갖출 것”

ⓒSK온

ⓒSK온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사업 분할회사 SK온(SK on)이 배터리 인재를 직접 육성한다.


SK온과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e-SKB(education program for SK Battery)’ 석사과정 모집 공고를 내고 배터리 인재 모집을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현재 국내 배터리 업계에 부족한 석·박사급 인력은 1000명 이상이다.


SK온과 울산과기원은 내년 3월 UNIST 대학원 에너지화학공학과(배터리과학·기술) 진학이 가능한 미래 인재를 대상으로 모집을 시작한다. 모집기간은 이달 21일 까지다.


해당 전형 입학생에게는 석사 2년간 등록금과 학연 장려금을 제공한다. 석사 졸업 후 SK온 취업시 특전도 주어진다. 채용 분야는 배터리 선행연구, 배터리셀 개발, 배터리 공정개발, 배터리 시스템 개발 등이다.


송현곤 UNIST 에너지화학공학과장은 “전지기술 역량과 SK온의 연구개발을 융합해 실무 능력과 학문적 깊이를 겸비한 K-배터리 전문 인재 양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정인남 SK온 기업문화실장은 “1990년대 초반부터 시작된 연구개발을 통해 글로벌 배터리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며 "배터리 인력을 주도적으로 육성하고 확보해 글로벌 시장에서 독보적 경쟁력을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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