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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감유가 100달러 육박…한국도 물가 적색경보

  • 송고 2021.10.18 09:14 | 수정 2021.10.18 09:18
  • EBN 임서아 기자 (limsa@ebn.co.kr)

전국 휘발유 가격 급등, 리터당 1700원 넘어

10월 물가 3%대 가능성 커…물가대란 우려

ⓒ

우리 국민이 체감하는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 선에 육박하면서 한국 물가도 적색경보가 울렸다.


1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두바이유 현물 가격은 이달 6일 배럴당 80달러대(80.55달러)에 처음 진입한 이후 지난주 내내 종가 기준으로 81∼82달러대에 머물렀다. 이는 2018년 10월 4일 84.44달러를 기록한 이후 3년여 만에 최고치다.


최근 들어 종가기준으로 원·달러 환율이 가장 높았던 날은 지난 12일로 원화 가치는 달러 당 1198.8원까지 떨어졌다. 17일 두바이유 현물 가격이 종가기준으로 82.07달러였다.


두바이유 최근 고점이었던 2018년 10월 4일의 원·달러 환율 종가는 1129.9원이었다. 배럴당 원화 가격은 9만5409원으로 지난주보다 쌌다.


원화 환산 두바이유 가격이 비쌌던 시기는 2014년 10월1일(9만9384원)까지 올라가야 한다. 당시 두바이유 가격은 배럴당 93.52달러로 지금보다 배럴당 10달러 이상 높았다.


두바이유 배럴당 가격이 95.19달러였던 2014년 9월 15일에도 원화 환산 배럴당 두바이유 가격은 9만8807원으로 지난 12일(9만8385원)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당시엔 원·달러 환율이 1030~1060원대였기에 나타난 것이다.


결국 환율까지 고려한 국내 체감 유가는 배럴당 100달러에 근접하는 수준까지 올라갔다.


글로벌 물가대란에 전국 휘발유 가격이 7년 만에 L당 1700원을 넘는 등 한국도 적색경보가 울렸다. 국제 유가와 원-달러 환율이 동반 상승(원화가치 하락)하면서 휘발유 값이 더 오를 수 있단 전망이 나온다.


이날 한국석유공사의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0월 둘째 주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28.3원 오른 L당 1687.2원이었다. 4주간 상승폭은 L당 0.8원, 1.9원 8.7원 28.3원으로 점차 커지고 있다. 전국 경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29.2원 오른 1483.6원이다.


일간 기준으로는 14일 휘발유 가격이 L당 1700.95원으로 집계돼 2014년 12월 이후 7년 만에 1700원을 넘었다.


전국에서는 서울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이 전주 대비 30.8원 오른 1772.5원으로 가장 비쌌다. 서울 강남구의 주유소 36곳 중 10곳은 휘발유 판매가격이 L당 2000원을 넘었다.


특히 이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대가 유력하다. 3%대 물가상승률을 기록한다면 2012년 2월(3.0%) 이후 근 10년 만에 처음 일어나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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