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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휘발유 가격 1800원 돌파…2000원대 코앞

  • 송고 2021.10.18 14:58 | 수정 2021.10.18 14:58
  • EBN 이돈주 기자 (likethat99@ebn.co.kr)

국제유가 상승 및 고환율 영향, 한시적 유류세 인하 필요성 대두

휘발유 가격.ⓒ연합뉴스

휘발유 가격.ⓒ연합뉴스

국내 유가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1800원을 넘어서며 2000원대 돌파를 코앞에 두고 있다. 국제유가 상승 및 고환율 영향 때문이다.


여기에 겨울철 난방 수요까지 겹칠 경우 소비자들의 부담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한시적 유류세 인하가 필요하다는 주장도 확산되고 있다.


1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서울의 평균 휘발유 가격은 전날 1796.6원에서 1801.0원으로 4.4원 상승했다. 서울 곳곳에서는 리터당 2500원을 넘는 주유소들도 나오고 있다. 중구 서남주유소(2577원)와 용산구 서계주유소(2533원) 등이 대표적이다.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이날 기준 1724.7원까지 올랐다. 지난주에 전주 대비 28.3원 오른 리터당 1687.2원으로 마감됐는데 월요일인 이날 벌써 37원 더 상승한 것이다.


이번 유가 상승은 수요 증가에 따른 공급 부족과 환율 상승이 겹치면서 이뤄졌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확대 등으로 세계 원유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반면 산유국들의 증산 억제와 일부 원유 생산설비 가동 차질 여파로 공급이 부족해지며 원유 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환율까지 오르며 유가 가격 상승폭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처럼 국제유가가 계속 오르고 있는 데다 겨울철 난방 수요도 점점 커지는 시기인 만큼 소비자들의 부담은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유류세 인하 요구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이 같은 우려가 과도하다는 주장도 나온다. 미국 에너지정보청 등 주요 에너지기관은 최근 전망 보고서를 통해 시장의 수급 여건은 계속 타이트하게 지속되겠으나 4분기 중 원유 공급이 늘어남에 따라 유가의 추가 상승은 다소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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