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N 메타버스 포럼] 김영락 EBN 대표 "메타버스, 트렌드 아닌 신문명"

김영락 대표 "체험하는 모든 것에 메타버스 기반 가상세계 자리잡아"

애널리스틱, 전 세계 메타버스 시장 2025년 330조원 규모 성장 전망

김영락 EBN 대표ⓒEBN

"메타버스는 일시적인 트렌드가 아닌 새로운 문명이 되고 있다."

김영락 EBN 대표는 25일 서울시 마포 베스트웨스턴 가든호텔에서 열린 '제5회 EBN 글로벌혁신 성장포럼'에서 이처럼 밝혔다.

'위드 코로나 시대, 메타버스 활용 전략은?'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서 김 대표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우리가 보고 느끼고 체험하는 모든 것에 '메타버스'를 기반으로 한 가상세계가 자리 잡아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메타버스의 선두주자인 로블록스의 경우 미국 청소년의 55%가 가입할 정도로 아이들의 소통 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고 하루 평균 접속자만 4000만명에 육박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 최대 SNS 기업인 페이스북은 "메타버스가 새로운 미래가 될 것"이라며 회사의 간판을 '메타'로 바꿨다"며 "앞으로의 먹거리를 메타버스에서 찾겠다는 것으로 읽혀진다"고 언급했다.

글로벌 기업들의 시장 진출에서 보듯 향후 글로벌 메타버스 시장 규모는 점차 커질 전망이다.

김 대표는 "시장조사 업체인 스트레티지 에널리스틱(SA)은 전 세계 메타버스 시장이 2025년 330조원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며 "또 다른 조사에서는 2030년까지 1818조원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김 대표는 이번 포럼을 통해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메타버스 시장을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번 EBN 혁신 성장 포럼을 통해 국내 기업들이 메타버스 시대에 어떻게 적응하고, 어떤 방법으로 선도해 나갈 것인지를 고민해 보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