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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충전서비스社 에버온, 산업은행과 130억원 PF 론칭

  • 송고 2021.11.30 16:36 | 수정 2022.10.20 22:09
  • EBN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내년 상반기내 1만5천여대 운용 목표

공용충전기 이용신뢰도 평가 1위


ⓒ에버온

ⓒ에버온

전기차 충전서비스 사업자인 에버온은 산업은행과의 협업을 통해 13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 파이낸싱을 론칭했다고 30일 밝혔다.


에버온은 업계최초로 완속충전기에 대해 민간투자로 설치, 운영하는 사업을 시작한다.


전기차 충전기는 고속도로 휴게소나 대형마트, 공영주차장 등에 주로 설치되는 급속충전기 (DC 충전기, 100kW급)와 아파트, 동사무소 등에 설치되는 완속충전기 (AC 충전기, 7kW급)로 나워진다.


급속충전기는 환경부가 직접 운영하거나 산자부에서 50% 설치비를 지원해 민간이 운영하는 방식이다. 완속충전기에 대해서는 환경부에서 설치비를 일정액 지원해주는 구조로 설치 및 운영이 이뤄져 왔다.


유동수 에버온 대표는 "전기차 충전이 실제로 이루어지는 장소, 즉 주거지에 충전기가 많이 설치되는 것이 전기차 확산에 필수적인 요소이고, 이러한 충전기는 소비자가 불편없이 사용할 수 있는 충전기여야만 한다"며 "전기차 보급을 위해서는 주거지에 완속충전기가 많이 설치 돼야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전국에 9000여대 이상의 완속 및 급속충전기를 설치·운영 중인 에버온은 이번 사업을 통해 내년 상반기 이내 1만5000기 이상의 완속충전기를 운용하게 된다.


에버온은 2013년에 전기차만으로 이뤄진 카셰어링 사업을 론칭해 서울 씨티카 사업을 주도한 경험을 가진 전기차 관련 서비스 분야의 1세대 회사이다.


5년여에 걸쳐 400대 이상의 전기차 및 충전기를 운영하면서 5만여명 이상의 카셰어링 회원에게 서비스를 제공한 사업 경험을 살리고 있다. 2017년 환경부의 전기차 충전서비스 사업자에 선정돼 2020년부터는 충전기 개발에도 투자해 7kW 완속충전기 및 10kW 3-channel 멀티충전기를 상용 생산중이다. 100kW 급속충전기와 3.5kW 완속충전기도 개발 완료했다.


에버온은 전기차 이용고객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충전기 관제시스템 및 충전기의 최적화와 이를 통한 효율적인 충전기 유지,보수와 다양한 서비스 개발능력을 장점으로 갖고 있다.


최근에는 해외 충전서비스 및 충전기 개발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우리나라의 충전 특성에 맞는 초급속 충전기 도입 등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에버온은 충전사업자별 운영신뢰도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하였다. 전기차 충전소의 위치와 상태를 알려주고, 충전이 불편한 고객에게는 배달충전서비스를 제공하는 일렉베리 앱을 운영하는 티비유가 전국에 설치된 8만2283개 이상의 공용충전기에 대해 이용 신뢰도를 평가한 결과 에버온이 운영하는 충전기의 정상 가동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차가 많아지고 전기차 이용자가 늘어나면서, 충전기의 보급과 함께 보급된 충전기의 정상가동 여부가 전기차 이용자의 가장 큰 관심이자 민원의 대상이 되고 있다.


실제 전국의 고속도로 휴게소에 설치된 급속충전기의 경우, 노후화되거나 고장난 상태로 방치된 경우가 적지 않아 전기차 이용자들의 불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전기차 충전소의 경우 주유소에 비해 설치비가 적게 들어 차량접근성이 좋은 주차장, 휴게소 등에 많이 설치됐다. 설치 장소가 많아지면서 효율적인 관리가 쉽지 않고 영세사업자가 많아 체계적인 관리가 이뤄지지 않은 점이 지적돼 왔다.


유동수 대표는 "전기차의 확산을 위해서는 좋은 전기차 라인업의 확대와 함께 충전의 편리성이 중요한데, 충전의 편리성을 제고하기 위해서는 충전이 편리한 장소에 충전기가 많이 보급될 것과 보급된 충전기가 항상 '준비된' 상태로 관리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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