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증권시장 상장예비심사 통과...2022년 IPO 1호 상장사 가능성
LG에너지솔루션(LGES)이 한국거래소의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한 주권 상장예비심사 결과 상장 적격으로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은 작년 12월 LG화학에서 분사해 설립된 2차전지 제조업체다. 현재 LG화학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의 연결 기준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13조4125억원, 순이익은 8581억원으로 집계됐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12월 초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내년 1월 중 상장에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 2022년도 IPO 시장에서 1호 상장 기업이 될 가능성도 높다. LG에너지솔루션의 기업가치를 약 80조원으로 추산하고 전체의 20%를 공모주로 내놓는다면 공모 금액은 16조원 수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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