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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2] 韓 기업, 역대 최다 수상…中 불참 속 존재감 과시

  • 송고 2022.01.10 10:03 | 수정 2022.01.10 10:05
  • EBN 이남석 기자 (leens0319@ebn.co.kr)

韓 기업, CES 2022에 역대 최대 416곳 참가

소프트웨어·모바일 웹 분야 혁신상 48.5%로 절반 차지

무역협회 "글로벌 트렌드 분석·연구개발 노력 지속해 나가야"

CES 2022 현장ⓒ호프만에이전시 코리아

CES 2022 현장ⓒ호프만에이전시 코리아

한국 기업들이 글로벌 전자·IT 전시회 CES 2022에서 역대 최대 수상기록을 갈아치우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최근 미중 기술패권 전쟁으로 중국 기업 다수가 불참하면서 상대적으로 국내 기업을 향한 관심이 도드라졌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올해 CES에서는 스타트업 800여 곳을 비롯해 전 세계 2300개 이상의 참관사가 참여했다. 각 국에서 참가한 글로벌 기업들은 인공지능(AI), 차량 기술, 디지털 헬스, 스마트 홈 기술 등 혁신 기술이 담긴 제품을 선보였다.


CES는 2년 만에 라스베이거스로 귀환해 실내외 전시공간 11곳을 마련했다. 1800여 미디어를 포함한 4만 명 이상의 현장 참가자를 맞이했다. 이중 30%가 미국 외 지역에서 온 참가자로, 국가 수는 119개에 달했다.


게리 샤피로 미소비자기술협회(CTA) 회장은 "CES 2022은 산업을 재구상하고 헬스케어와 농업, 지속가능성 등 세계적인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기술이 집합했다"며 "특히 올해 CES 전시장에서는 대면 상호작용의 기쁨을 느낄 수 있었고 혁신 제품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올해 CES에서 한국 기업은 역대 최대인 416개가 참가했다. 특히 전체 CES 혁신상의 139개(22.3%)를 수상했다. 이는 지난해 101개 수상을 뛰어 넘은 역대 최대 기록이다.


반면 최근 미국과 중국 간 치열한 기술 패권전쟁이 벌어지는 가운데 코로나19 신종 변이 '오미크론'마저 확산되면서 화웨이, 오포, 아너, 비보이, 샤오미, 레노버 등 중국 기업 다수는 행사에 불참했다.


중국 기업들의 행사 불참이 이어지면서 국내 기업들은 높은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날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 연구원이 발표한 'CES 2022를 통해 본 코로나 공존시대 혁신 트렌드'에 따르면 올해 CES 혁신상은 27개 카테고리별로 623개 기술·제품에 수여됐다. 특히 △헬스·웰니스 △모빌리티 △지속가능성 △가상·증강현실 등 4개 분야가 전체의 170개(27.2%)를 차지하며 팬데믹 속 기술혁신이 가장 활발한 분야로 나타났다.


이 중 지속가능성 분야에서 혁신상을 받은 국내 기업 제품은 전체 33개 중 10개로 30.3%를 차지했다. 헬스·웰니스에서도 75개 중 14개(18.7%)가 한국 제품이었다. 이외 소프트웨어·모바일 웹 분야에서는 해당분야 혁신상(33개)의 절반에 가까운 16개(48.5%)를 국내 기업 제품이 수상했다.


박가현 무역협회 수석연구원은 "코로나19로 건강과 안전, 지속가능성, 가상현실 관련 제품이 세계적인 트렌드가 되어가고 있는 와중에 우리 기업들이 팬데믹으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기술 혁신과 제품 개발에 꾸준히 매진하고 있다"면서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우리 제품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글로벌 트렌드 분석과 연구개발 노력을 지속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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