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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0년 연속 재계 매출 1위

  • 송고 2022.05.12 16:49 | 수정 2022.05.12 16:50
  • EBN 이남석 기자 (leens0319@ebn.co.kr)

한국CXO연구소, '1996∼2021년 국내 1000대 상장사 매출 현황 분석' 발표

ⓒ삼성전자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지난해까지 20년 연속 국내 재계 매출 1위를 달성했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서도 실적 상위 1000개 상장사의 매출 규모가 처음 1700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이런 내용을 담은 '1996∼2021년 국내 1000대 상장사 매출 현황 분석' 결과를 12일 발표했다. 조사 대상은 국내 상장사 중 매출 기준 상위 1000곳(금융업·지주사 포함)이다.


매출은 12월 결산 기업 기준으로 개별(별도) 재무제표 금액을 참고했다고 연구소는 설명했다. 조사 결과, 지난해 기준 국내 1000개 상장사의 매출액 규모는 1734조원으로 집계됐다. 전년(1489조원)과 비교하면 16.4%(245조원) 증가한 것이다.


1000곳 중 801곳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전년보다 매출이 증가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매출 199조7447억원을 기록했다.


2002년 삼성물산을 제치고 국내 매출 1위를 기록한 이후 20년간 매출 1위를 지켰다. 1000개 기업 전체 매출에서 삼성전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2020년 11.2%에서 지난해 11.5%로 상승했다.


1000개 기업 중 매출 '1조 클럽'에 가입한 기업은 229곳으로 역대 최다였다. '1조 클럽'에 가입한 기업 가운데 전년보다 매출이 10조원 이상 증가한 곳은 5곳이다.


삼성전자가 1년 새 33조4000억원이 늘어 매출액이 가장 많이 증가했다. 이어 포스코홀딩스(13조4102억원), 포스코인터내셔널(11조3028억원), SK하이닉스(11조323억원), 에쓰오일(10조4683억원) 등 순이었다.


1조 클럽에 새로 가입한 곳으로는 크래프톤(매출액 1조8283억원), 국도화학(1조4874억원), DB하이텍(1조2146억원), 선진(1조1692억원), 하림(1조871억원), SK렌터카(1조370억원), 팜스토리(1조356억원) 등이 있다.


해운 업체인 HMM(13조6645억원)은 매출이 1년 새 120% 가까이 상승하며 지난해 처음으로 매출 '10조 클럽'에 입성했다.


우리기술투자의 지난해 매출은 8118억원으로 전년보다 1760% 상승했는데, 이는 우리기술투자가 2015년부터 보유한 두나무의 지분 가치가 크게 오르며 평가 이익이 올랐기 때문이다.


반면 대우조선해양은 1년 새 매출이 2조5000억원가량 줄었고, GS건설도 1조원 이상 매출이 감소했다.


전반적으로 조선·중공업과 건설 업체의 경우 최근 1년 새 매출이 떨어진 곳이 많았다고 연구소는 분석했다.


오일선 소장은 "코로나19라는 상황에서 호텔, 공연 및 교육, 중저가 항공, 음식점, 여가, 여행 업종의 중소업체들은 매출 실적이 대체로 저조한 반면 전자 및 반도체, 해운, 석유화학, 철강 등 대기업이 다수 진출한 업체들은 회사 외형이 오히려 커져 매출 양극화가 심화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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