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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상장폐지 위기 또 넘겼다…개선기간 연말까지

  • 송고 2022.05.13 17:36 | 수정 2022.05.13 17:38
  • EBN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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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거래정지 다음 결정일까지 지속

쌍용자동차 평택공장ⓒ쌍용자동차쌍용자동차 평택공장ⓒ쌍용자동차

상장폐지 위기에 놓였던 쌍용차가 다시 한 번 기회를 얻었다. 쌍용차는 올해 말까지 개선기간을 부여 받았다.


한국거래소는 13일 유가증권시장 상장공시위원회(상공위)를 열고 쌍용차 상장폐지 여부에 대해 회의했다.


개선계획 이행 여부 및 2021 사업연도 감사의견 상장폐지 사유를 병합 심의한 결과 쌍용차에 대해 올해 12월 31일까지 개선기간을 부여하기로 했다.


매매거래가 정지됐던 쌍용차 주식 거래는 다음 결정일까지 지속된다.


쌍용차는 지난 2020 사업연도에 대해 감사인으로부터 감사의견 거절을 받아 거래소는 지난해 4월 상장폐지 심사를 진행해 1년간의 개선 기간을 부여했다.


개선기간 종료 뒤 쌍용차는 지난달 25일 개선계획 이행 여부에 대한 심의요청서를 거래소에 제출했다. 또 쌍용차는 2021 사업연도 감사의견 거절로 인한 상장폐지에 대한 이의신청서도 제출했다.


당초 시장에서는 쌍용차가 재매각 절차에 돌입했고 인수 의향자가 다수 등장한 만큼 개선기간이 연장될 것으로 내다봤다.


쌍용차의 회생계획안 가결 기간이 오는 10월 15일까지로 연장된 만큼 회생계획안 가결 여부 등을 확인한 뒤 상장폐지 여부를 가릴 것이라는 관측에서다.


이날 서울회생법원 회생1부(서경환 법원장, 이동식 나상훈 부장판사)는 쌍용차의 신청을 받아들여 인수예정자를 KG그룹과 사모펀드 파빌리온PE의 컨소시엄으로 결정했다. KG컨소시엄은 인수대금으로 약 9000억원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에서는 이번이 쌍용차 상장 폐지를 앞두고 회생 마지막 기회라는 평가다. 하지만 KG컨소시엄이 채권단을 만족시키고 회생까지 순조로울지에 대해서는 의문부호가 뒤따른다.


쌍용차는 7월 초 최종 인수 예정자와 본계약을 체결하고, 8월 말 관계인 집회를 열어 회생계획안에 대한 채권단 동의를 받을 예정이다. 회생채권 변제에 활용할 수 있는 인수대금은 3000억원대로 에디슨모터스의 인수대금과 큰 차이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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