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증권·보험사 영업이익·순이익, 30%대 하락률 기록
올해 1분기 유가증권시장 상장기업의 연결순이익이 지난해 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 상장기업 개별 701개사·연결 608개사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개별기준 21.52%, 연결기준 24.18% 늘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개별기준 9.18%, 연결기준 14.4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순이익은 개별기준 18.74% 늘었으나 연결기준으로는 13.79% 감소했다.
연결매출액 비중 11.77%에 달하는 삼성전자를 제외할 경우 매출액은 증가하지만 개별 영업이익과 연결 순이익은 각각 13.11%, 26.33% 줄어드는 것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 전체 17개 업종이 모두 매출이 증가했다. 개별기준으로 운수창고업(49.47%), 전기가스업(34.58%), 화학(29.30%) 순으로 매출 증가폭이 컸다.
금융업종의 경우 43개 금융사의 연결기준 영업이익 및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61%, 5.71% 감소했다.
금융지주와 은행은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지만, 증권과 보험은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30%대 하락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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