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4 | 19
21℃
코스피 2,591.86 42.84(-1.63%)
코스닥 841.91 13.74(-1.61%)
USD$ 1381.0 1.0
EUR€ 1470.3 1.3
JPY¥ 894.5 1.9
CNY¥ 190.4 0.0
BTC 95,164,000 4,845,000(5.36%)
ETH 4,567,000 179,000(4.08%)
XRP 734 14.3(1.99%)
BCH 717,200 18,400(2.63%)
EOS 1,140 77(7.24%)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뒷걸음질 삼성전자…증권가 "눈높이 더 낮춰라"

  • 송고 2022.06.24 11:15 | 수정 2022.06.24 11:16
  • EBN 김채린 기자 (zmf007@ebn.co.kr)

목표가 8만원 후반선→7만원대로

"매크로 영향 속 IT수요 둔화 부담"


서울 서초 소재 삼성 사옥. ⓒ연합

서울 서초 소재 삼성 사옥. ⓒ연합

삼성전자가 연일 저점을 경신하면서 5만원선으로 주저앉은 가운데, 증권가는 삼성전자에 대한 눈높이를 보다 낮출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5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100원(1.92%) 상승한 5만8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삼성전자는 5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종가 기준 17일 6만원선이 붕괴된 이래 5만8000원선에서 등락을 거듭중이다.


증권가는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기존 8만원 후반선에서 7만원 후반선으로 낮췄다. NH투자증권은 직전 목표가 8만7000원에서 7만8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올투자증권은 직전 8만8000원에서 7만7000원으로 목표가를 하향했다.


전문가는 메모리 반도체 공급 증가에도 불구, 매크로 영향에 따른 IT제품 수요 둔화 등이 실적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도현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022~2023년 이익 추정치 하향과 금리 인상에 따른 리스크 상향, 글로벌 금리 인상, 유럽 전쟁, 중국 봉쇄 등 매크로 영향으로 스마트폰 등 IT 세트 수요가 둔화되고 있다"며 "기존 하반기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한 메모리 반도체 수급 개선도 2023년초로 지연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이어 "5월 중국 스마트폰 판매량은 2060만대로 5개월 연속 감소했다"며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최근 판매 부진으로 인한 재고 축소를 위해 부품 구매를 줄이는 중이고, 2분기 스마트폰 판매량도 전기 대비 9% 감소한 6800만대를 기록하겠다"고 덧붙였다.


도현우 연구원은 "긍정적 모멘텀은 지속적으로 타이트하게 진행될 공급 상황과 낮은 밸류에이션"이라며 "디램(DRAM) 14mm 이하 공정 개발 어려움이 증가했고, 수율을 컨트롤하기 쉽지 않고, 장비 수급도 여유롭지 않아 신규 캐파 투자도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는중"이라고 설명했다. 디램 공급량 증가는 올해 17%, 내년 18% 수준에 머무를 것으로 전망했다.


김양재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밸류에이션과 실적 조정으로 목표가를 낮췄다"며 "매크로 우려, 세트 및 부품 수요 위축 등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감익 추세를 예상하지만 최근 주가 조정 관련 우려는 상당부분 반영됐다"고 평가했다.


2분기 실적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기 대비 4.2% 감소한 74조5000억원, 6.3% 줄어든 13조2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존 실적 추정치 대비 각각 -8%, -13% 조정한 수치다.


김양재 연구원은 "반도체와 스마트폰 부문 실적 부진 영향을 반영했다"며 "반도체의 경우 중국 락다운 등 전방 수요 약세 영향이 있다"고 밝혔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 눈높이를 좀 더 낮출 필요가 있다"며 "최근 주가 하락은 DRAM 시장 우려를 충분히 반영하고 있고, DRAM 가격 반등은 기대하기 어렵다"고 진단했다.


다만 김운호 연구원은 "3분기 조정 이후 진정 국면에 접어들 가능성이 있고 부진한 모바일은 2분기를 저점으로 하반기 실적이 상반기를 상회할 것"이라며 "2022년 영업이익은 50조원을 상회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591.86 42.84(-1.63)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4.19 17:26

95,164,000

▲ 4,845,000 (5.36%)

빗썸

04.19 17:26

94,970,000

▲ 4,882,000 (5.42%)

코빗

04.19 17:26

95,098,000

▲ 5,058,000 (5.62%)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