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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상승, 미국 증시 상승…WTI 106.51달러

  • 송고 2022.06.25 13:14 | 수정 2022.06.25 13:23
  • EBN 김신혜 기자 (ksh@ebn.co.kr)

브렌트유 113.12달러·두바이유 106.51달러

ⓒ한국석유공사

ⓒ한국석유공사

국제유가가 미국 증시 상승 등 위험자산 선호심리 부각, 리비아의 생산 규모 불확실, 미 달러화 가치 하락 소식에 상승했다.


25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전날 거래된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가격은 전일 대비 배럴당 2.24달러 상승한 106.51달러에, 북해산 브렌트(Brent)유는 전일 대비 배럴당 3.07달러 상승한 113.12달러에 마감했다. 중동산 두바이(Dubai)유는 전일 대비 배럴당 0.03달러 상승한 106.51달러에 마감했다.


ⓒ한국석유공사

ⓒ한국석유공사

미국 주식시장은 기대인플레이션 둔화 등으로 일제히 상승 전일 대비 2% 이상 급등했다. 미시간대가 발표한 향후 1년간 기대인플레이션 확정치가 5.3% 로 종전 발표했던 예비치(5.4%)에서 하향 조정됐다. 장기(5~10년) 기대인플레이션 수치도 0.2%p 하향 조정됐다.


6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 통화정책회의(FOMC) 직전 발표된 기대인플레이션 수치가 전월 대비 상승함에 따라 연준의 자이언트 스텝(0.75%p 인상)으로 이어졌다. 기대인플레이션 확정치가 낮아짐에 따라 향후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강도가 약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됐다.


리바아 석유부 장관이 국영석유회사(NOC)가 생산량 자료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고 밝히면서 지난주 발표한 석유 생산량에 대한 불확실성이 대두됐다. 석유부 장관은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자국 석유 생산량이 전주 일일 10~15만배럴에서 70만배럴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화 인덱스는 전일 대비 0.2% 하락한 104.18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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