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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언팩 '22] 양태종 부사장 "갤워치 건강관리, '혁신·연결성·협업' 중점"

  • 송고 2022.08.15 08:00 | 수정 2022.10.18 16:15
  • EBN 연찬모 기자 (ycm@ebn.co.kr)

'갤럭시워치' 건강관리 경험 방향성 소개

"기술 DNA 기반 첨단 센서 강점"

다양한 디바이스 연결성 및 개방적 협업 강조

양태종 삼성전자 MX사업부 헬스 개발팀장(부사장)이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갤럭시워치' 건강관리 경험의 방향성에 대해 설명하는 모습.ⓒ연찬모 기자

양태종 삼성전자 MX사업부 헬스 개발팀장(부사장)이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갤럭시워치' 건강관리 경험의 방향성에 대해 설명하는 모습.ⓒ연찬모 기자

[뉴욕(미국)=연찬모 기자] "건강과 관련한 다양한 소비자의 요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혁신', '연결성', 협업' 등 세 가지 핵심 원칙에 집중했다"


양태종 삼성전자 MX사업부 헬스 개발팀장(부사장)은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갤럭시워치'가 제공하는 건강관리 경험의 방향성에 대해 소개했다.


이날 양 부사장은 "펜데믹을 거치면서 '건강'이라는 것이 사람들에게 저마다 다른 의미를 갖고 있다는 것을 배우기 시작했다"며 "단순히 운동 외에도 근육량, 수면 등 다양한 요구가 존재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10일(현지시간) 온·오프라인으로 '갤럭시 언팩 2022'를 열고, 웨어러블 신제품 '갤럭시워치5' 시리즈를 공개했다. 갤럭시워치5 시리즈는 기본 모델인 갤럭시워치5와 아웃도어 사용성을 강화한 갤럭시워치5 프로로 구성됐다.


양 부사장은 갤럭시워치가 제공하는 건강관리 경험의 세 가지 핵심 원칙으로 △혁신 △연결성 △협업을 꼽았다.


우선 혁신과 관련해선 삼성전자의 센서 기술을 강조했다.


그는 "차별화된 건강관리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선 센서가 중요하다. 삼성전자는 기술 DNA를 갖고 있는 기업으로 지난해 '바이오액티브' 센서를 개발했다"며 "광학심박센서(PPG), 전기심박센서(ECG), 생체전기임피던스분석센서(BIA) 등 세 가지 센서를 하나의 작은 유닛으로 묶은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양 부사장은 바이오액티브 센서를 기반으로 한 수면 측정 기능을 갤럭시워치의 강점으로 지목했다.


양 부사장은 "수면 측정은 삼성전자가 오래 전부터 모바일 산업에서 시작한 분야이자 가장 어려운 분야"라며 "삼성전자는 지난해 혈중산소 포화도 측정을 도입한 데 이어 올해에는 수면 코칭 프로그램을 추가로 선보였다"고 말했다.


삼성전자의 웨어러블 신제품 '갤럭시워치5'.ⓒ연찬모 기자

삼성전자의 웨어러블 신제품 '갤럭시워치5'.ⓒ연찬모 기자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해 갤럭시워치 구매자 가운데 50% 이상이 수면 측정 기능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일주일에 3회 이상 수면 측정 기능을 이용한 구매자는 전체의 40% 이상을 차지했다.


양 부사장은 "갤럭시워치 사용자들이 수면 측정 기능의 가치를 느끼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UX(사용자경험) 전문가들과 수면 측정 기능 참여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에 대해서도 많이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결성과 관련해선 "삼성전자의 다양한 디바이스와 연결을 통해 소비자들이 건강에 최적화된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사용자의 수면 상태를 인식하면 로봇청소기 등 가전을 작동시키는 등의 연결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 부사장은 구글 등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협업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구글과 함께 웨어OS를 개발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고, 올해 초에는 헬스 커넥트도 공동 개발해 앱 개발자들이 소비자가 원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했다"며 "펜데믹을 거치면서 혼자 모든 것을 할 수 없다는 것을 배운 만큼 오픈 에코 시스템을 확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양 부사장은 경쟁 제품인 '애플워치'와 관련해 갤럭시워치의 연결성과 협업을 경쟁력으로 내세웠다.


양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협업에 진심이다. 파트너사와 함께 오픈 에코 시스템을 만들고 소비자들이 많은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투자할 예정"이라며 "삼성전자가 가진 다양한 디바이스와의 연결성도 경쟁력"이라고 피력했다.


아울러 갤럭시워치의 혈당 측정 기능 도입 여부와 관련해선 "많은 루머가 있지만 아직까지 기술을 검토하고 있는 단계로 내부에서도 관심이 많은 부분"이라며 "어떤 방식으로 서비스와 연결시킬지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관련 내용에 대해 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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