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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언팩 '22] 뉴욕 명소된 디지털 놀이터 '삼성837' 가보니

  • 송고 2022.08.16 11:00 | 수정 2022.10.18 16:16
  • EBN 연찬모 기자 (ycm@ebn.co.kr)

2016년 2월, 뉴욕 미트패킹 지구에 개장

디바이스 체험공간 및 모바일 AS센터 마련

하루 방문객 1000여명, 올해 12만명 목표

"제품 판매 아닌 브랜드 가치 전달 중점"

미국 뉴욕 맨해튼 미트패킹 지구에 위치한 '삼성837' 전경.ⓒ삼성전자

미국 뉴욕 맨해튼 미트패킹 지구에 위치한 '삼성837' 전경.ⓒ삼성전자

[뉴욕(미국)=연찬모 기자] 미국 뉴욕 맨해튼 미트패킹 지구(Meatpacking District)는 지난 1930년대까지만 해도 정육점과 육류가공업체가 밀집했던 지역이다. 임대료가 저렴해 1990년대 이후부터 젊은 예술가들과 함께 패션 매장, 미술관 등이 몰려들면서 뉴욕 대표 관광 명소로 떠올랐다.


삼성전자는 2016년 2월, 미트패킹 지구 한복판에 마케팅 센터 '삼성837'을 열었다. 삼성837은 현재 뉴욕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찾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11일(현지시간) 개장 7년차를 맞은 삼성837을 찾았다.


삼성837은 미국인들이 열광하는 패션, 테크, 요리, 음악, 스포츠, 건강, 웰빙, 예술, 엔터테인먼트 등 8개 주제와 관련된 이벤트 및 전시가 하루 3가지씩 7일간 열린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름에 걸맞게 지하 1층~지상 2층에는 방문객들이 삼성전자의 다양한 디바이스를 경험할 수 있는 체험공간과 모바일 제품 수리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AS센터가 자리했다.


55인치 TV 96개로 이뤄진 대형 LED 스크린. 이곳에서는 신제품 발표 및 공연 등 각종 이벤트가 진행된다.ⓒ연찬모 기자

55인치 TV 96개로 이뤄진 대형 LED 스크린. 이곳에서는 신제품 발표 및 공연 등 각종 이벤트가 진행된다.ⓒ연찬모 기자

현장 관계자는 "'갤럭시 언팩'과 같은 행사가 열리는 기간에는 하루 1000명 이상이 방문하고 있다"며 "올해에는 누적 방문객 12만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837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대형 LED 스크린이 눈에 들어온다. 3층 높이의 LED 스크린(가로 7.7m, 세로 6.5m)은 55인치 TV 96개를 이어 붙였다. 촬영·음향시설과 객석이 마련돼 신제품 발표 및 공연 등 각종 이벤트를 진행하는 장소로 활용 중이다.


1층 한쪽에 마련된 '크리에이터 스튜디오'에는 10여명의 인원이 콘텐츠 제작에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이 곳에서는 현장 시설과 삼성전자의 디바이스를 활용해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으며, 전문가들에게 콘텐츠 제작 노하우도 전수 받을 수 있다.


1층 '커넥트 플러스 존'은 홈오피스, 거실, 유틸리티룸, 주방 등을 콘셉트로 삼성전자의 다양한 디바이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삼성837을 찾은 방문객이 휴식을 취하는 모습.ⓒ연찬모 기자

삼성837을 찾은 방문객이 휴식을 취하는 모습.ⓒ연찬모 기자

예를 들어 거실에서는 '스마트싱스'를 통해 세팅해 둔 'Wake-up' 모드를 선택하면 조명과 TV가 켜지고 '오늘의 날씨'를 안내한다. 유틸리티룸에서는 스마트싱스를 통해 세탁물의 종류에 맞는 세탁 코스를 추천 받고 원격으로 동작할 수 있다.


2층으로 올라가면 '게이밍 체험존'과 모바일 AS센터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게이밍 체험존에서는 삼성전자의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G9'을 활용해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이 곳 직원들도 방문객들과 소통하며 원활한 체험을 돕는다. 방문객과 함께 게임을 즐기는 직원들의 모습도 쉽게 볼 수 있다.


현장 관계자는 "삼성837에서는 제품 판매가 이뤄지지 않는 만큼 직원들도 판매 영업에 대한 부담이 없다"며 "직원들은 방문객과의 소통에 좀 더 집중할 수 있어 삼성837이 본연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밝혔다.


삼성837 2층에는 모바일 제품 수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AS센터가 자리하고 있다.ⓒ연찬모 기자

삼성837 2층에는 모바일 제품 수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AS센터가 자리하고 있다.ⓒ연찬모 기자

일부 방문객들도 제품 구매 부담 없이 잠시 들러 휴식을 취하는 공간으로 삼성837을 활용하는 모습이다.


모바일 AS센터도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곳에서는 별도 예약 없이 제품 수리를 받을 수 있으며, 제품 사용방법 등도 함께 안내하고 있다.


현장 관계자에 따르면 평일 방문객 중 대다수가 모바일 AS센터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 측은 "삼성837은 일명 '쇼케이스'로도 불리는 디지털 놀이터로, 방문객들에게 제품 판매가 아닌 브랜드 가치를 전달하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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