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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58% "1년 내 금융위기 초래할 충격 발생할 수 있다"

  • 송고 2022.11.27 13:56 | 수정 2022.11.27 14:01
  • EBN 이경은 기자 (veritas@ebn.co.kr)

한국은행 '시스템 리스크 서베이' 결과

기업 부실위험 증가 등이 리스크 요인

서울 중구 소재 하나은행 딜링룸. ⓒ연합

서울 중구 소재 하나은행 딜링룸. ⓒ연합

국내외 금융·경제 전문가 58%가 1년 내 금융시스템에 위기가 발생할 수 있다고 답했다.


한국은행이 27일 공개한 '시스템 리스크 서베이' 결과에 따르면, 국내외 금융기관 임직원과 주요 경제 전문가 72명에게 금융시스템 위기를 초래할 충격이 단기(1년 이내)에 발생할 가능성을 묻자 58.3%가 "높다"(매우 높음 12.5%+높음 45.8%)고 응답했다.


이 설문은 지난 2∼9일 진행됐는데 지난 5월 같은 조사 당시와 비교해 단기 금융 위기를 예상한 비율이 26.9%에서 58.3%로 불과 6개월 사이 31.4%포인트(p) 급등했다.


중기 시계(1∼3년)에서 "금융시스템 안정성에 영향을 미칠만한 충격 가능성이 높다"(매우 높음 5.6%+높음 34.7%)고 답한 비중도 같은 기간 32.9%에서 40.3%로 높아졌다.


반면에 금융시스템 안정성에 대한 신뢰는 대폭 감소했다.


조사 대상의 36.1%만 "우리나라 금융시스템 안정성의 신뢰도가 높다"(매우 높음 0%+높음 36.1%)고 평가했는데, 5월 조사 때의 53.2%보다 17.1%포인트 낮아졌다.


향후 금융 취약성이 드러날 가능성이 큰 금융업권으로는 저축은행, 증권사, 캐피탈사 등 주로 비은행업권이 꼽혔다. 높은 취약차주 비중과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 부실 위험 등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금융시스템 위기를 초래할 1순위 리스크 요인으로는 27.8%가 '기업의 자금조달 여건 악화에 따른 부실 위험 증가'를, 16.7%가 '가계의 높은 부채 수준과 상환 부담 증가'를 꼽았다.


'금융기관 대출 부실화와 우발채무 현실화'(13.9%), '국내 시장금리의 급격한 상승'(12.5%) 등이 차례로 왔다.


위험 순위를 고려하지 않고 단순히 응답(5가지 요인 복수 응답) 빈도수만 따지면, 가계의 높은 부채 수준과 상환부담 증가(69.4%), 기업의 자금조달 여건 악화에 따른 부실 위험 증가(62.5%), 금융기관 대출 부실화 및 우발채무 현실화(48.6%), 국내 시장금리의 급격한 상승'(43.1%), 부동산 시장 침체(36.1%)가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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