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반도체 혹한기를 고려해 올해 투자 규모를 지난해 대비 50% 수준으로 줄인다.
1일 SK하이닉스는 2022년 4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을 통해 "메모리 가격 급락, 빠른 수익성 악화 등에 따라 수급 균형을 맞추기 위한 공급 업체의 노력이 지속되고 있다"며 "SK하이닉스도 이런 시장 환경에 맞춰 올해 연결 기준 투자를 지난해 19조원 대비 50% 이상 축소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어 "반면 올해 성장을 주도할 DDR5, HBM 등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R&D, 인프라 등의 투자는 확대해 다가올 업턴에 대비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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