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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계정 공유' 논란 확산… 도입 시기 언제쯤

  • 송고 2023.02.06 11:17 | 수정 2023.02.06 11:20
  • EBN 연찬모 기자 (ycm@ebn.co.kr)

ⓒ넷플릭스

ⓒ넷플릭스

글로벌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넷플릭스가 '계정 공유 제한' 조치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넷플릭스는 계정 공유 제한과 관련해 구체적인 내용이 정해지지 않았다는 입장이지만, 업계에선 올해 상반기 중 관련 방침을 적용할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지난 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회원의 계정이 회원의 가구 구성원이 아닌 사람의 디바이스에서 로그인되거나 계속 사용되는 경우, 해당 디바이스가 넷플릭스 시청에 이용되기 전에 회원에게 이를 인증하도록 요청하거나 회원의 넷플릭스 이용 가구로 변경하도록 요청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가족 여부인지를 판별하기 위해서는 계정에 로그인한 디바이스의 IP 주소, 디바이스 ID와 계정 활동 등 정보가 이용된다. 판별 과정에서 가족이 아니라고 확인되면 콘텐츠 시청을 할 수 없다.


앞서 넷플릭스는 올해 1분기 중 계정 공유 제한 및 추가 과금 정책을 세계적으로 시행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국내에서도 넷플릭스 계정을 공유해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이 많은 만큼 우려와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는 상황이다.


이에 넷플릭스 측은 홈페이지에 게재된 내용은 지난해부터 계정 공유 제한을 테스트 중인 일부 국가의 공지를 외국인도 볼 수 있도록 번역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넷플릭스는 지난해부터 아르헨티나, 엘살바도르, 과테말라, 온두라스 등에서 계정 공유 제한을 시범적으로 운영 중이다.


또 넷플릭스는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 계정 공유 제한은 구체적인 시기 등 내용이 정해지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넷플릭스는 계정 공유 제한 논란이 불거진 직후 공간 음향 적용과 함께 콘텐츠 저장 디바이스 개수를 확대하는 등 프리미엄 멤버십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적용되는 공간 음향 기술은 프리미엄 멤버십 회원이라면 TV 및 컴퓨터, 휴대폰, 태블릿 등 어느 디바이스에서나 추가 음향 장비나 과금 없이도 이용이 가능하다.


프리미엄 멤버십을 대상으로 콘텐츠를 저장할 수 있는 디바이스 개수도 기존 4대에서 최대 6대로 확대한다.


계정 공유 제한에 대한 이용자들의 반발이 거세지자 넷플릭스가 회유책을 내놓았다는 게 업계 관측이다.


일각에선 넷플릭스가 이르면 다음달 계정 공유 제한을 본격 시행하고, 추가 과금 정책 방향도 발표할 것이라는 시각이 나온다.


한편 지난해 말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이 발표한 '유료 OTT 서비스 이용 행태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넷플릭스 이용자 중 본인 명의 계정을 이용하는 비율은 약 43%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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