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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산업, '1만원 배당' 트러스톤 주주제안 부결

  • 송고 2023.03.31 16:22 | 수정 2023.03.31 16:24
  • EBN 김신혜 기자 (ksh@ebn.co.kr)

트러스톤 "주주가치 제고 위해 경영진 견제 지속"


ⓒ태광

ⓒ태광

태광산업이 정기 주주총회에서 2대 주주 트러스톤자산운용과의 표대결에서 판정승을 거뒀다.


태광산업은 31일 서울 중구 바비엥2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 승인, 최유진·남유선 사외이사 선임, 임원 퇴직금 규정,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 사측이 상정한 안건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이날 주총에서 트러스톤이 제안한 액면분할, 현금배당 주당 1만원, 자사주 매입 등 3개 안건은 모두 부결됐다.


결산배당으로는 이사회가 올린 주당 1750원 현금배당이 확정됐다.


트러스톤은 태광산업이 호실적과 4조원 규모 이익잉여금에도 주주 환원에 인색하다며 배당 성향을 평균 20% 이상으로 높이고 자사주를 매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태광산업 주식의 낮은 유동성을 해소하려면 1대 10 액면분할을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태광산업은 주식 분할이 오히려 주가를 왜곡할 우려가 있다고 반박했다. 또 향후 10년간 대규모 투자를 앞두고 현금성 자금이 중요하며 자사주 취득에 대해서는 추후 내부적 검토는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트러스톤은 주주가치 제고와 소수주주 권리 보장을 위해 앞으로도 태광산업 경영진에 대한 견제를 지속해서 이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이날 트러스톤자산운용은 입장문을 통해 "내년 주총에서는 소수주주의 목소리를 전달해줄 사외이사와 경영진의 독주를 막아줄 감사위원 선임을 반드시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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