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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비와도…" DMC 가재울 아이파크 견본주택 '인산인해'

  • 송고 2023.06.02 14:19 | 수정 2023.06.02 14:20
  • EBN 이병우 기자 (news7251@ebn.co.kr)

2일 견본주택 오픈, 첫날부터 붐벼

3.3㎡ 평당 분양가 3450만원

공인중개사 "입지·가격 나쁘지 않다"

방문객들이 'DMC가재울아이파크 견본주택'을 구경하는 모습. ⓒEBN

방문객들이 'DMC가재울아이파크 견본주택'을 구경하는 모습. ⓒEBN

"이 정도 분양 가격이면 적당하고 생각돼 방문했어요."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에 들어서는 'DMC 가재울 아이파크'가 2일 오전 10시 견본주택을 개관했다. 이날 오후부터 소나기가 예정돼 습한 날씨지만 방문객들은 땀을 흘리면서까지 입장하는 등 인산인해를 이뤘다.


연령층은 신혼부부부터 자녀를 둔 노부부까지 다양했다. 견본주택 방문객 대부분은 "분양 가격이 적정한 편인 데다 주거 환경도 좋다"고 입을 모았다.


DMC 가재울 아이파크가 들어서는 가재울 뉴타운은 2003년 'DMC 아이파크'를 시작으로 약 1만가구 이상의 브랜드 아파트 입주(DMC파크뷰자이1단지·2407세대, DMC금호리첸시아·450세대 등)가 이뤄진 메머드급 주거타운이다.


DMC 가재울 아이파크는 지하 3층~지상 27층 3개동, 아파트 283가구(전용면적 59~84㎡)·오피스텔 77실(전용면적 24~56㎡)로 구성된다. 이 중 일반분양은 아파트 92가구(전용면적 59㎡)·오피스텔 69실(전용면적 24~56㎡)이다.


아파트 3.3㎡ 평당 분양가는 3450만원으로, 오피스텔은 3800만원으로 측정됐다. 아파트 주택형별로 분양가는 8억8230만원부터 8억8280만원까지, 오피스텔은 2억7780만원부터 6억2900만원까지다.


자녀를 둔 김씨(70대)는 "최근 부동산 시장이 다시 살아나고 있다고 해 나도 자녀를 위해 방문하게 됐다"며 "가격은 조금 높다고 생각되나 지하철역이 바로 옆에 있는 등 그만큼의 가치가 있다고 판단돼 한 번 (청약 시도를) 해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신혼부부인 이씨(30대)는 "아직 자녀가 없는 상태지만 향후 자녀를 갖고 나서도 저학년까지는 함께 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돼 방문하게 됐다"며 "주변 인프라 구축도 굉장히 잘 돼있다고 생각했다"라고 했다.


'DMC가재울아이파크견본주택' 모형. ⓒEBN

'DMC가재울아이파크견본주택' 모형. ⓒEBN

주변 아파트 대비 분양가는 적당한 편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이 지역 대장아파트 'DMC파크뷰자이1단지'는 지난 3월 26일 9억6000만원(전용면적·59㎡)에 거래됐다. 부동산 시장이 활황이던 2021년 9월에는 2023년 3월 대비 3억4900만원(36.3%) 증가한 13억900만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같은 지역 'DMC센트럴아이파크'는 5월 8억7000만원(전용면적·59㎡)에 거래됐다. 거래량이 많던 2021년에는 2억6000만원(29.8%) 증가한 11억3000만원까지 올랐다.


경기도에 거주 중인 이씨(40대)는 "서울에 진입하기 위해 여러 곳을 알아보는 중이라 방문하게 됐다"며 "지금 기준으로는 분양가가 다소 비싸다고 생각되긴 하나 추후에 다른 단지들을 따라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본다"고 기대했다.


인근 공인중개사들도 해당 부지에 대해 입지와 가격이 나쁘지 않다는 평가다.


남가좌동에서 공인중개업을 운영하는 류씨(60대)는 "분양가가 8억원대면 높지 않은 편인 데다 인근에 지하철역도 있고 입지가 좋다"면서도 "인근 아파트들이 8억원대에서 9억원대에 거래되다 보니 분양을 받고 옵션이 들어가면 인근 아파트들 대비 조금은 높아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또 다른 공인중개사 박씨(50대)도 "이 위치에서 이정도 가격은 적정한 수준"이라며 "다만 2021년과 같이 거래가 활력을 찾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DMC가재울아이파크' 단지 위치도. ⓒEBN

'DMC가재울아이파크' 단지 위치도. ⓒEBN

견본주택 방문객들은 주말(3일~4일)에 더욱 붐빌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DMC 가재울 아이파크가 들어서는 곳이 신흥주거타운인 데다 최근 서울 부동산 시장이 점차 회복세를 타고 있어서다.


신흥주거타운에 들어서는 단지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우수한 청약 성적을 거뒀다. 신흥주거타운은 새로 들어서는 신축 단지들의 브랜드 프리미엄이 들어설 수 있는 데다 낙후된 단지에 문화·공원시설 등 우수한 인프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분양 관계자는 "입지가 매우 좋다고 생각되는 데다 공급 세대수도 적기에 높은 청약 경쟁률을 보일 것이라고 예측된다"며 "분양가도 적정한 수준이기에 이주 주말에는 더욱 많은 분들이 견본주택을 방문하실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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