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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인천-타이베이 노선 신규 취항

  • 송고 2023.11.20 17:00 | 수정 2023.11.20 17:00
  • EBN 박성호 기자 (psh@ebn.co.kr)

11월 20일부터 주 4회(월, 수, 금, 일) 신규 취항 예정

[제공=이스타항공]

[제공=이스타항공]

이스타항공이 인천-타이베이(타오위안공항) 노선에 신규 취항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스타항공의 인천-타이베이(타오위안공항) 노선의 첫 운항편(ZE881편)은 185명의 승객을 태우고 오전 8시20분 인천공항을 이륙했다. ZE881편은 타오위안공항에 도착 후 편명을 ZE882편으로 변경해 현지시각 오전 10시45분경 인천공항으로 출발할 예정이다.


이스타항공은 인천-타이베이(타오위안공항) 노선을 주 4회(월, 수, 금, 일) 하루 1회 왕복 일정으로 운항한다. 도심 접근성이 좋은 김포-타이베이(송산공항) 노선도 주 3회(화, 목, 토) 운항하고 있어 두 노선을 연계한 여정 구성이 가능해졌다는 게 이스타항공 측 설명이다. 이스타항공은 이날부터 청주발 타이베이(타오위안공항) 노선 운항도 시작했다.


이스타항공은 인천-타이베이(타오위안공항) 노선에 차세대 신기종인 B737-8 기재를 투입한다. B737-8은 B737-800에 비해 연료 효율이 15% 이상 개선돼 탄소 배출량이 적은 친환경 항공기로 평가된다.


또한 엔진 성능이 향상돼 기내 소음이 50% 이상 줄고 스카이 인테리어와 경량형 가죽시트가 장착돼 쾌적한 기내 환경을 제공한다. 이스타항공은 보유 중인 B737-8 4대를 인천발 국제선 전 노선에 투입해 운영하고 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김포발에 이어 인천발 타이베이 노선 운항을 시작해 대만 도심 여행을 위한 여정의 선택 폭이 넓어지고, B737-8 신기재를 투입해 쾌적한 기내 환경을 제공해 이용객들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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