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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올해 수주목표 40% 이상 달성-NH투자

  • 송고 2024.04.15 08:24 | 수정 2024.04.15 08:25
  • EBN 이해선 기자 (sun@ebn.co.kr)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셔틀탱커. [제공=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셔틀탱커. [제공=삼성중공업]

NH투자증권은 삼성중공업이 현재 올해 수주 목표의 40% 이상을 달성했으며 연간 93억 달러의 수주를 예상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1만1500원을 유지했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5일 관련 리포트를 통해 “삼성중공업은 올해 카타르 LNG선 15척 및 셔틀탱커 1척, 암모니아운반선 2척을 수주해 총 수주액 38억4000만 달러”라며 “연간 수주목표 97억 달러의 40%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25억 달러에 ‘Coral North FLNG’ 수주가 예상된다”며 “모잠비크 LNG선이 수주 가능성이 높은 파이프라인이며, UAE의 LNG선 10척은 국내 조선3사가 경쟁 중”이라고 부연했다.


NH투자증권은 삼성중공업이 안정적인 1분기 실적과 더불어 2분기부터는 수익성의 레벨업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정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매출액 2조3000억원, 영업이익 827억원으로 각각 전년대비 43%, 323%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시장컨센서스를 부합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또 “2분기에는 2022년 수주한 페트로나스 FLNG가 설계 단계를 마치고 건조 단계에 진입하면서, 해양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며 “FLNG의 경우 과거 실적을 통해 높은 수익성을 입증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상선 부문 수익성은 저수익 컨테이너선 건조량이 감소하는 하반기부터 레벨업 될 것”이라며 “올해 예상 영업이익은 가이던스를(4000억원) 12% 정도 상회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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