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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력 되찾는 서울 주택시장…매매량 ‘껑충’

  • 송고 2024.06.28 15:51 | 수정 2024.06.28 15:52
  • EBN 이병우 기자 (news7251@ebn.co.kr)

5월 매매량 8445건…전년대비 30.6%↑

강남·서초·용산 아파트, 종전 최고가 회복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제공=EBN]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제공=EBN]

고금리·고물가 현상 지속으로 장기간 침체기를 겪던 서울 부동산 시장의 거래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30% 이상 증가하는 등 잃었던 활력을 되찾아 가는 중이다.


그간 민생토론회 등에서 발표한 공급 확대 대책들의 후속조치가 본격 시행됨에 따라, 수요자들의 구매 심리 또한 점차 긍정적으로 바뀐 것으로 풀이된다.


28일 국토교통부가 발간한 ‘5월 주택통계’ 자료를 보면 지난달 전국 주택 매매량은 지난해 같은(5만5176가구) 기간 보다 4.1% 증가한 5만7436가구로 조사됐다.


상승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서울이다. 5월 서울 지역 주택 매매량은 작년 동기(6468건)비 30.6% 급증한 8445건으로 파악됐다.


경기 지역의 거래량도 작년 보다 7% 상승했지만, 서울 상승률과는 다소 대비된다.


이 기간 인천의 거래량은 2.3% 감소했다.


5대 광역시에선 대전(-5.7%)을 제외한 대구(6.0%), 광주(3.2%), 울산(0.4%), 부산(0.1%) 등 4개 광역시의 거래량이 작년 보다 늘어 대체로 개선세를 보였다.


다만 지방의 분위기는 아직까지 어둡다. 지방 10개 지역 중 8곳의 거래량이 작년 보다 줄었으며,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한 곳은 세종(30.4%)이다.


이어 제주(13.0%), 강원(7.8%), 충남(5.7%), 충북(2.9%), 전북(2.7%), 경북(2.0%)지역의 올 5월 거래량이 작년 보다 적다.


이처럼 서울만 ‘나홀로’ 상승세를 보이자, 수요자들의 관심은 서울 주택 시장에 쏠린다.


특히 불패의 상징인 서울 강남·서초구·용산구 아파트의 시세가 종전 최고가 수준까지 올라 그 기대감은 더욱 커졌다.


부동산R114의 자료를 보면 지난달 17일 기준 서울 강남구 아파트의 평균 가격은 25억8135만원으로 전고점을 찍은 2021년의 26억949만원의 99% 수준까지 회복됐다.


용산구는 18억6643만원으로 전고점(2022년, 18억8432만원)의 99%, 서초구는 27억7147만원으로 전고점(2022년, 28억3111만원)의 98% 수준까지 올라왔다.


한 부동산 관계자는 “서울 주택 시장 매매량이 최근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서울 주택 시장에 쏠리고 있다”며 “고금리 영향 등으로 잔뜩 위축됐던 수요자들의 매수 심리가 점차 전환되는 중”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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