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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日 노선’ 외국인 비중 47.2%…韓여행 유치에 기여

  • 송고 2024.07.15 13:33 | 수정 2024.07.15 13:34
  • EBN 김태준 기자 (ktj@ebn.co.kr)

[제공=제주항공]

[제공=제주항공]

제주항공이 인천~히로시마 노선 취항으로 한국 여행객 유치에 가시적인 성과를 올리고 있다.


15일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 실시간통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제주항공의 일본노선 수송객수는 전체 1213만8154명 중 191만3857명으로 15.8%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이는 한~일 노선을 운항하는 모든 항공사 중 1위에 달하는 점유율 기록이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7월13일 인천~히로시마 노선에 주 3회 일정으로 첫 취항을 시작하며 노선 포트폴리오 다양화에 나섰다.


제주항공이 인천~히로시마 노선을 성공적으로 안착하면서 인바운드 여객 유치를 통한 한국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제주항공 인천~히로시마 노선 탑승객 중 외국인의 비율은 47.2%로 전체 탑승객 2명 중 1명은 일본인을 포함한 외국인으로 해외 방한 여행 수요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여행 수요가 높은 도쿄·오사카·후쿠오카 등 간선 노선뿐만 아니라 시즈오카·마쓰야마·히로시마 등의 지선 노선에도 네트워크를 확대하며, 국내 여행객들에게는 새로운 여행경험을 제공하는 한편 해외 취항 지역 거주자들의 한국 관광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히로시마 노선 취항 3개월만인 지난해 10월 기존 주 3회에서 주 7회(매일) 운항으로 증편했으며, 올해 1월부터는 주 14회(매일 2회) 운항으로 다시 한번 증편하며 공격적인 노선 확대 전략을 펼친 바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히로시마 취항을 통한 네트워크 확대를 바탕으로 국내 여행객들에게는 새로운 여행 경험을 제공하는 한편 외국인들의 한국 관광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며 “중단거리 네트워크에서의 핵심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해 가장 LCC 다운 항공사로서 본연의 사업 모델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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