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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경기 부진 우려에 하락…WTI 76.31달러

  • 송고 2024.08.02 09:18 | 수정 2024.08.02 09:42
  • EBN 김신혜 기자 (ksh@ebn.co.kr)

브렌트 79.52달러·두바이 80.53달러

ⓒ한국석유공사

ⓒ한국석유공사

국제유가가 경기 부진 우려에 하락했다. 하마스 지도자 암살로 촉발된 지정학 리스크에도 미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 하락 소식에 전일 대비 2% 넘게 떨어졌다.


2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전날 거래된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가격은 전일 대비 배럴당 1.60달러 하락한 76.31달러에, 북해산 브렌트(Brent)유는 전일 대비 배럴당 1.32달러 하락한 79.52달러에 마감했다. 중동산 두바이(Dubai)유는 전일 대비 배럴당 0.96달러 상승한 80.5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석유공사

ⓒ한국석유공사

지난 1일 발표된 7월 미국 공급관리협회(ISM)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가 2023년 11월 이래 최저치인 46.8을 기록하며 경기 부진 우려가 커졌다.


같은 날 발표된 S&P 집계 7월 미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 또한 6월(51.6) 에서 7월(49.6)로 위축 국면으로 전환을 나타냈다. 통상 구매관리자지수가 기준선인 50을 하회 시 경기 위축 국면으로 해석된다.


전일 발표된 중국 국가통계국 집계 7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도 49.4를 기록하며 3개월째 위축 국면이 지속되고 있다.


최근 이란과 이스라엘 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으나 주요 언론은 실제 공급 차질확인 전까지는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한 시장 반응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로이터는 시장에서 실제 석유 공급 차질이 발생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재차 인식하고 다시 수요 측면으로 관심을 옮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블룸버그도 시장에서 실제 공급이 사라지지 않은 상황에서 최근 상승은 과도한 측면이 있다는 전문가 견해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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