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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공들인 한온시스템, 2Q 매출 2.5兆 '새 기록' 썼다

  • 송고 2024.08.08 16:05 | 수정 2024.08.08 16:09
  • EBN 박성호 기자 (psh@ebn.co.kr)

매출 2조5600억원 및 영업익 716억원 기록

외연 확대 성공…매출 전년 동기 대비 5.4%↑

영업익 전년비 -50.1%…전기차 캐즘 영향


ⓒ한온시스템

ⓒ한온시스템

한국타이어가 인수를 목전에 둔 한온시스템이 2024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 2조5600억원, 영업이익 716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잠정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약 5.4% 증가한 수준으로, 분기 최대이자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1% 줄었다.


상반기 기준 매출은 4조9645억원을 기록했다.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 캐즘으로 인해 생산이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2024년 연 매출은 약 10조원 수준으로 전년대비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2분기 영업이익이 감소한 이유는 일시적인 요인으로 높았던 전기 실적에 따른 역기저효과와 글로벌 전기차 판매 둔화가 주요 원인으로 파악된다.


한온시스템은 고객사들의 미래 전략 변화에 따라 EV뿐만 아니라, 하이브리드와 내연기관 차량 상품의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해 회사의 경쟁 우위를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전통적으로 우위를 점하고 있는 내연기관 차량용 상품의 볼륨 확대와 함께 하이브리드 차종의 열관리 시스템은 전동 컴프레서 등 전동화 핵심부품을 사용한다는 점에서 수익성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가수브라모니 라마찬드란 한온시스템 공동대표는 “고객사에서 전략 방향 수정에 발 빠르게 대응해 내연기관, 하이브리드, 전기차를 포함한 전동화 전 차종에 대응 가능한 열관리 솔루션 기술력으로 하반기 실적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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