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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난카이 대지진' 불안 속 사흘째 지진 발생

  • 송고 2024.08.11 13:59 | 수정 2024.08.11 13:59
  • EBN 조재범 기자 (jbcho@ebn.co.kr)

지난 8일부터 규모 5 넘는 지진 지속

100년 주기 '난카이 대지진' 불안 확산

ⓒ연합뉴스

ⓒ연합뉴스

일본이 100년 주기로 발생한다는 '난카이 대지진' 발생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11일 현지외신에 따르면 일본에서 사흘 연속 규모 5를 넘는 지진이 발생했다.


전날 낮 12시 29분쯤 일본 홋카이도 아사히카와시 북북동쪽 476km 해역에서 규모 6.8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외국 관측 기관 등을 인용해 전했습니다.


앞서 지난 8일에는 일본 규슈 남부 미야자키현에서 규모 7.1의 지진이 발생했으며 9일에도 도쿄 인근 가나가와현 서부에서 규모 5.3 지진이 일어났다.


다행히 큰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일본 열도에서는 100년 주기로 발생하는 규모 8 이상의 '난카이 대지진'에 대한 공포감이 확산되고 있다. 이에 일본 기상청은 '난카이 대지진 임시 정보'를 발표하며 주의를 촉구한 상태다.


난카이 해곡 대지진은 수도권 서쪽인 시즈오카현 앞바다에서 시코쿠 남부, 규슈 동부 해역까지 이어진 난카이 해곡에서 100∼150년 간격으로 발생한다는 지진이다. 일본 정부는 난카이 해구 대지진이 30년 이내에 발생할 확률을 70∼80%로 보고 있다. 규모 8∼9에 달하는 지진이 일어나면 23만여 명에 달하는 사망자와 실종자가 나오고 건물 209만 채가 피해를 볼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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