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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네이버 지도´, 모바일서 더 강력해졌다

  • 송고 2011.12.19 13:46 | 수정 2011.12.19 13:53
  • 이경아 기자 (leelala@ebn.co.kr)

서울과 경기도 시작, 수도권 전체 버스 실시간 정보 확대 예정

NHN은 네이버에서 갈수록 높아지는 실시간 버스 정보에 대한 이용자 요구를 반영해 서울과 경기도 일대의 실시간 버스 운행정보를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네이버는 이용자가 가장 많은 서울-경기 지역의 버스 운행정보를 제공하기 시작했으며 올해 안으로 인천광역시 등 수도권 지역 전체로 그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제 모바일 이용자들은 네이버 지도 애플리케이션에서 버스 번호나 정류장 이름만 입력하면 버스 도착 예정 시간 및 버스의 현재 위치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네이버 지도 앱의 ‘대중교통 빠른 길 찾기’를 통해서도 실시간 버스 운행 정보를 볼 수 있다.

단, PC에서는 현재까지 경기도에 대한 실시간 정보만 제공되고 있으며 가까운 시일 내에 서울을 포함한 주요 자치단체들과의 협약을 통해 실시간 버스 정보를 확대해 제공할 계획이다.

이로써 네이버는 전국 단위의 대중교통 길 찾기, 보행자 및 자전거를 위한 길 찾기 서비스와 함께 서울과 경기도의 실시간 버스 정보까지 더하면서 보다 방대한 교통 정보를 제공하게 됐다.

특히 네이버 지도 앱은 지난 9일 애플이 발표한 ‘앱스토어 리와인드 2011’에서 무료 앱 중 유일하게 내비게이션 부문 ‘베스트 5’에 올랐으며, 지난 7월부터는 인기도 1위를 차지하는 등 강세를 보이고 있다.

회사 측은 "다양한 교통수단 별 검색 기능 제공, CCTV를 통한 전국 주요 도로 교통 상황 실시간 정보 제공, 전국 대중교통망 길 찾기 기능 등의 정보 때문"이라고 평했다.

앞으로 네이버는 전국 단위 시내버스 노선 정보 및 길 찾기 서비스와 실시간 정보를 연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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