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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중국 BOE와 아이폰용 OLED 패널 공급 논의

  • 송고 2017.02.16 09:07 | 수정 2017.02.16 09:07
  • 문은혜 기자 (mooneh@ebn.co.kr)

애플, 삼성디스플레이 외 OLED 패널 공급사 물색 중

패널 수급 차질 생기면 차기작 1개 모델에만 OLED 탑재할수도

아이폰8 콘셉트 이미지

아이폰8 콘셉트 이미지

애플이 차기 아이폰에 들어갈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의 추가 공급선 확보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16일 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중국 최대 디스플레이 제조사인 BOE로부터 중소형 OLED 패널을 공급받는 문제를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지금까지 LCD(액정표시장치) 패널을 아이폰에 탑재해왔으나 올해 출시될 아이폰부터는 OLED 패널을 본격 적용하기로 했다.

애플은 이미 삼성디스플레이로부터 OLED 패널을 공급받기로 한 상황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중소형 OLED 패널 시장의 95%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에 손을 내민 애플은 일단 1차 공급물량을 어느정도 확보했지만 차기 아이폰에 들어갈 물량 전체를 확보하는데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전문가들은 올 4분기에만 애플의 아이폰 신제품이 최대 9000만대까지 팔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애플은 삼성디스플레이 말고도 새로운 공급사를 확보해야 하는 상황이다.

애플이 패널공급 협의에 들어간 중국 BOE는 현재 1000억위안(145억달러)에 가까운 자금을 투자해 중국 서남부 쓰촨성에 2개의 대형 OLED 패널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BOE가 애플의 새로운 공급업체로 선정될 경우 OLED사업에 상당한 공을 들이고 있는 BOE로서는 대단한 성과를 거두는 셈이다.

다만 BOE가 쓰촨성 청두(成都)에 건설하는 공장은 올 여름까지는 패널 생산이 어려운 상황이고 쓰촨성 멘양(綿陽)에 건설 중인 또 다른 공장은 2년 뒤에나 생산을 개시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애플도 아직까지 BOE 패널 채택 여부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 통신은 OLED 패널 수급에 차질이 생기면 애플이 올 가을 1개 모델에만 OLED를 채택할 수밖에 없을지도 모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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