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서도 부모님의 일상 케어할 수 있는 효도앱 등장
안부부터 병원 진료까지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는 부모세대 위한 필수 앱 추천
언제 어디서나 부모님의 일상을 편리하게 보살펴 줄 수 있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 부상하고 있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중장년 및 노년층에서도 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면서 부모와 자녀세대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다양한 앱들이 출시되고 있다.
부모님께 안부 대행, 동행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위드케어'는 자녀가 부모님의 소식을 꾸준히 확인할 수 있도록 전문 매니저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사진을 포함한 상세한 리포트를 제공한다.
주 1회 방문하는 안부 대행 서비스를 통해서는 체온, 혈압 등 간단한 건강 확인과 일상에 대한 문답 내용을 정리해 리포트로 받아볼 수 있다. 건강검진이나 병원 진료, 터미널 픽업 등 자녀를 대신한 동행 서비스 또한 마련됐으며 무료 안부 알림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원격 제어 소프트웨어 업체인 알서포트의 '리모트뷰'는 PC/모바일을 아우르는 다양한 기기 간의 원격 제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앱이다.
부모님이 스마트폰을 이용하다 어려움에 직면한 경우 직접 부모님의 스마트폰을 원격으로 제어하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원격으로 앱의 실행, 설정, 제거 등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화면에 직접 그림을 그리며 간단한 설명을 제공하는 것도 가능하다.
'스마트 돋보기&현미경' 앱은 실행 즉시 돋보기 기능이 작동돼 비추기만 하면 작은 글씨도 바로 확대해 볼 수 있는 앱이다.
두 손가락을 이용해 확대하거나 축소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화면이 흔들린다면 '눈' 모양의 아이콘을 눌러 화면을 정지할 수도 있다. 돋보기로도 확인이 잘 안 된다면 보고 있는 화면을 더 크게 확대해서 보여주는 현미경 기능까지 탑재됐으며 장시간 스마트폰으로 글을 볼 때는 화면을 흑백, 세피아, 반전 등으로 전환하여 눈의 피로를 덜 수도 있다.
'엠케어'는 긴 대기시간, 번거로운 이용절차로 환자들의 불편함이 큰 기존의 진료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개발된 IoT 기반의 스마트 헬스케어 앱이다.
엠케어가 구축된 병원에서는 스마트폰 하나로 진료 예약부터 수납에 이르는 전 과정을 스마트폰 하나로 해결할 수 있다. 병원 이용자가 스마트폰 앱을 일일이 조작하지 않아도 '접수→진료→수납→귀가'의 4가지 큰 단계에서 세부적인 이용자의 동선과 프로세스를 엠케어가 인지한 후 맞춤형 메시지로 진료를 안내한다.
병원에서 전광판과 안내물을 통해 제공하던 정보를 스마트폰으로 제공함으로써, 거동에 불편을 겪는 실버층도 공간의 제약을 벗어나 편리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