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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직통 신규노선 수혜지 관심 '쑥'

  • 송고 2018.11.10 06:00 | 수정 2018.11.10 15:10
  • 서호원 기자 (cydas2@ebn.co.kr)

대책 이후 가격 상승…분양시장서 수요자 몰리며 '완판'

수도권의 한 아파트 공사 현장.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EBN

수도권의 한 아파트 공사 현장.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EBN

9.13부동산대책 발표 이후 강남 접근성이 개선되는 신설노선 수혜지역 부동산 시장 훈풍이 여전하다. 최근 강남을 비롯한 서울지역을 중심으로 정부의 이중삼중 규제가 강화되면서 강남 접근성이 좋아지는 신설노선 수혜 지역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10일 KB국민은행 부동산시세 자료에 따르면 강남과 연결되는 신설노선 지역의 아파트값은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말 기준 지하철 8호선 연장 수혜지역인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신도시의 역세권 아파트 '다산 한양수자인 리버팰리스'(2017년 12월 입주) 전용 84㎡는 5억7750만원에 시세가 형성됐다. 단지는 지난 8월말 5억7000만원이었던 것이 9.13대책 발표 이후에도 가격이 상승하며 두 달 만에 750만원이 올랐다.

남양주시 다산동의 A공인 관계자는 "쾌적한 주거환경과 8호선 개통 이후에는 집값이 더 오를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강남으로 출퇴근하는 젊은 실수요자들을 중심으로 관심이 꾸준한 편이고, 매물도 부족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지하철 7호선 연장의 수혜지역으로 꼽히는 경기도 양주신도시에 위치한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2차'(2018년 5월 입주) 전용 66㎡은 대책 발표 전인 8월에는 평균 시세가 2억7167만원이었지만, 지난달 기준 1500만원 오른 2억8667만원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분양시장에서도 강남과 연결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높은 청약 성적이 나오고 있다. SRT개통과 GTX A노선 개통이 예정돼 있는 동탄역 인근의 '동탄역 유림노르웨이숲'은 지난 8월 1순위에서 무려 184.61대 1로 올해 수도권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하철 8호선 연장선 수혜 단지인 ‘다산해모로’ 역시 지난 9월, 1순위 청약에서 20.6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처럼 이들 지역이 큰 인기를 끄는 것은 최근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규제로 강남과 접근성이 좋은 지역으로 학습효과에 따른 풍선효과를 기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정부의 규제로 강남 집값이 다소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분위기가 다시 반전되면 강남이 제일 먼저 움직임을 보일 가능성이 크다"며 "자금력이 부족한 30~40대 젊은 수요들을 중심으로 강남 접근성이 좋아지는 신규분양 단지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연내에도 강남과 연결되는 지하철 8호선 연장선의 수혜단지가 공급될 예정이다. 주요 단지로는 △다산신도시 자연&자이 △일산자이 3차 △인천 부평 쌍용예가 플래티넘 △파주운정3지구 푸르지오 등 총 4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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